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최창섭 목사) 제 31차 총회가 오는 6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메릴랜드 소재 웨스틴 볼티모어 워싱턴 에어포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 소속 메릴랜드지방회(회장 지준오 목사)가 주관하고 버지니아 지방회(회장 신선상 목사)가 협력하는 제 31차 총회는 차기 회장과 임원 선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메릴랜드 지방회는 윤병남 목사(풍성한교회)를 준비위원장, 이강희 목사(호산나침례교회)를 부위원장, 지준오 목사(로럴침례교회)를 총무로 선임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메릴랜드 로럴한인침례교회(지준오 목사)에서 제 2차 상임위원회를 갖고 지난 총회 사역을 점검, 평가하며 6월 총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장 최창섭 목사는 “준비위원회에서는 한인총회를 통해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 복음의 강력한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며 교회들마다 크게 부흥하는 역사, 성 총회가 되어 한인총회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새벽마다, 매주마다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회 특별 강사로 초대되는 김성로 목사(한국 춘천한마음교회)는 위기의 한국 교회에 해법을 제시하는 복음 전도사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12개 교단, 200여명의 중견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미래목회포럼이 목회자 자정 선언을 결의하기도 했다. 그 해결책으로 춘천 한마음교회와 김성로 목사가 한국일보 2011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교회로 선정됐다.

▲세미나 주강사로 초청된 김성로 목사.
한편 총회장 부총회장의 임원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의 다득표자 2명을 재투표해 다득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차기 임원 후보 자격은 지난 10년 간 총회의 협동사역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회비를 납부한 목회자로 제한한다. 임원 입후보자 신청 마감은 오는 18일(금)이다.

작년에 이어 금년 총회에서도 국내선교부에서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2012년도 가을학기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소속의 목회자 자녀 중 개척교회 목회자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에서 우선 지급한다. 정기총회 기간 간단한 내과, 치과 진료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총회 이후 오는 10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2012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행복한 목사 행복한 성도(이민교회 목회의 위기극복과 성공사례 연구)’를 주제로 주강사 길영환 목사(콩코드침례교회)와 특강 강사로 권석균 목사, 길영애 사모를 초청해 개최된다.

총회 등록비는 일인당 100달러, 가족은 150달러이며 5월 19일까지 등록하면 8GB USB를 선물로 준다. 19일 이후 등록시 각각 130달러, 180달러로 30달러씩 추가된다. 호텔 등록은 참가자들이 직접해야 하며 숙박료는 하루 129달러이다. 등록신청서는 홈페이지(www.cksbca.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문의) 410-852-9191(준비위원장 윤병남 목사), 443-415-2225(총무 지준오 목사)
호텔예약) 443-577-2300, http://www.starwoodhot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