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의 글을 읽는 것의 회복은 바로 부흥의 전조입니다" (이언 머레이)
지난 2010년 가을 학기 연구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 세미나'를 통해서 스쳐갔던 에드워즈에 대한 전기 3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가 복음주의 진영에서 대표되는 두 작가에게서 저작되었다는 면이 공통적이고, 모두 추천할 만한 책이다.
1. 이언 머레이의 [조나단 에드워즈: 삶과 신앙] (윤상문, 전상규 역, 서울: 이레서원, 2005) (Jonathan Edwards: A New Biography) (Edinburgh: The Banner of the Truth,1988) (총 717 페이지)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목회자요 로이드존즈와 동역한 이언 머레이라는 것이다. 그는 목회적인 관점에서, 매우 친에드워즈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런 점에서 에드워즈의 전기를 진지하게 읽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안내서일 것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 중의 하나는 결론 부분에서, '에드워즈의 글을 읽는 것의 회복은 바로 부흥의 전조'라는 것이다 (Such a recovery of the truth has commonly been a forerunner of revival) (한글본 675/영어본 472). 그렇다면 참된 부흥을 맛보기 원하면, 그 시작으로 에드워즈를 읽으라는 것이다.
2. 조지 마스던의 전기 두 권
1) [조나단 에드워즈와 그의 시대] (정상윤 역, 서울: 복있는 사람, 2009) (A Short Life of Jonathan Edwards, George Marsden. Grand Rapids: Eedermans, 2008) (총 250 페이지)
이 책은 다음에 소개할 마스던의 에드워즈에 대한 학문적인 전기인 [조나단 에드워즈: 평전]을 바탕으로, 매우 목회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글이다. 약 소책자로 약 250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으니 쉽게 읽을 만한, 동시에 매우 잘 쓴 저서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특징은 간결성과 전문성, 그리고 결코 저자의 목회적(?) 터치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평전]보다 어떤 의미에선, 결론 부분이 탁월하다. 그는 결론에서, 미국 청교도의 정점은 바로 에드워즈로, 참된 미국적 사상의 뿌리는 프랭클린적인 물질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에드워즈적인 영적인 관점으로의 회귀를 주장한다 (224 참고). 아울러 에드워즈가 보여준, 참된 복음주의적 유산은, 반지성주의적 태도가 아니라, '열정적인 믿음과 지성의 조화'요, 당시 계몽주의적 세계관 (로크와 뉴턴의 과학주의적 배경)에서도, 이신론적인 반기독교적인 태도가 아니라, '우주의 본질적 관계를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226)로 파악했다.아울러 그는 하나님 중심주의적 신학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233-4).
2) [조나단 에드워즈: 평전] (한동수 역, 서울: 부흥과 개혁사, 2006) (총 855 페이지) (Jonathan Edwards: A Life. George Marsden. New Haven: Yale UP, 2003).
전체 특징 이 책의 특징은, 방대한 에드워즈에 대한 자료를 난삽하지 않으면서 비교적 탁월하게 에드워즈에 대한 객관적인 초상을 그려냈다는 것이다. 학자적인 접근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결코 복음주의적이고 목회적인 터치를 간과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현대 미국 복음주의 신학계, 특히 기독 지성사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저자의 글이라는데 그 무게와 가치가 있다.
본서에서 주목할 점 몇 가지 주목하고 싶은 것 중의 첫째는, 참다운 미국 역사의 발견은, 앞의 축소판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바로 에드워즈에 대한 회귀를 강조한다. 즉 프랭클린적인 실용주의가 아니라 '에드워즈가 남긴 유산을 진지하게 계산하여 비교해 보지 않으면 미국 역사를 불안전하게 이해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한어본 32).
둘째로, 에드워즈가 당시의 계몽주의와 과학주의로 점철된 세계에서, 어떻게 하나님 중심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에드워즈는 당시의 기계적인 신의 존재를 믿는 이신론적(deism)적인 태도가 아니라, 인격적인 우주론을 주장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셋째로, 정치, 종교적인 치열한 상황에서도, 평생을 일관되게 복음의 확장을 위해 경주한 에드워즈를 잘 드러낸다. 즉 당시의 외적으론 영국과 프랑스, 인디언들과의 전쟁, 내적으론 부흥론자와 반부흥론자들, 성찬참여에 대한 일종의 완화론자인 '중도계약론자' (외할아버지를 대표하는)와의 대립 상황 중에도, [신앙감정론]과 말년의 저작들을 통해서, 복음의 선명성과 균형을 강조함을 마스던을 잘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마스던은 에드워즈를 '미국 신학의 북극성'으로 평가하며, 물질적인 세상에 집착하는 현대인들과, 하나님 중심주의를 회복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에드워즈는 '실재'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상싱적인 견해에 도전한다' (725).
바라기는 위의 3권을 통해서, 에드워즈를 발견하고, 나아가 그를 빚어가신 놀라우신 우리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010년 가을 학기 연구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 세미나'를 통해서 스쳐갔던 에드워즈에 대한 전기 3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가 복음주의 진영에서 대표되는 두 작가에게서 저작되었다는 면이 공통적이고, 모두 추천할 만한 책이다.
1. 이언 머레이의 [조나단 에드워즈: 삶과 신앙] (윤상문, 전상규 역, 서울: 이레서원, 2005) (Jonathan Edwards: A New Biography) (Edinburgh: The Banner of the Truth,1988) (총 717 페이지)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목회자요 로이드존즈와 동역한 이언 머레이라는 것이다. 그는 목회적인 관점에서, 매우 친에드워즈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런 점에서 에드워즈의 전기를 진지하게 읽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안내서일 것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 중의 하나는 결론 부분에서, '에드워즈의 글을 읽는 것의 회복은 바로 부흥의 전조'라는 것이다 (Such a recovery of the truth has commonly been a forerunner of revival) (한글본 675/영어본 472). 그렇다면 참된 부흥을 맛보기 원하면, 그 시작으로 에드워즈를 읽으라는 것이다.
2. 조지 마스던의 전기 두 권
1) [조나단 에드워즈와 그의 시대] (정상윤 역, 서울: 복있는 사람, 2009) (A Short Life of Jonathan Edwards, George Marsden. Grand Rapids: Eedermans, 2008) (총 250 페이지)
이 책은 다음에 소개할 마스던의 에드워즈에 대한 학문적인 전기인 [조나단 에드워즈: 평전]을 바탕으로, 매우 목회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글이다. 약 소책자로 약 250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으니 쉽게 읽을 만한, 동시에 매우 잘 쓴 저서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특징은 간결성과 전문성, 그리고 결코 저자의 목회적(?) 터치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평전]보다 어떤 의미에선, 결론 부분이 탁월하다. 그는 결론에서, 미국 청교도의 정점은 바로 에드워즈로, 참된 미국적 사상의 뿌리는 프랭클린적인 물질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에드워즈적인 영적인 관점으로의 회귀를 주장한다 (224 참고). 아울러 에드워즈가 보여준, 참된 복음주의적 유산은, 반지성주의적 태도가 아니라, '열정적인 믿음과 지성의 조화'요, 당시 계몽주의적 세계관 (로크와 뉴턴의 과학주의적 배경)에서도, 이신론적인 반기독교적인 태도가 아니라, '우주의 본질적 관계를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226)로 파악했다.아울러 그는 하나님 중심주의적 신학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233-4).
2) [조나단 에드워즈: 평전] (한동수 역, 서울: 부흥과 개혁사, 2006) (총 855 페이지) (Jonathan Edwards: A Life. George Marsden. New Haven: Yale UP, 2003).
전체 특징 이 책의 특징은, 방대한 에드워즈에 대한 자료를 난삽하지 않으면서 비교적 탁월하게 에드워즈에 대한 객관적인 초상을 그려냈다는 것이다. 학자적인 접근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결코 복음주의적이고 목회적인 터치를 간과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현대 미국 복음주의 신학계, 특히 기독 지성사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저자의 글이라는데 그 무게와 가치가 있다.
본서에서 주목할 점 몇 가지 주목하고 싶은 것 중의 첫째는, 참다운 미국 역사의 발견은, 앞의 축소판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바로 에드워즈에 대한 회귀를 강조한다. 즉 프랭클린적인 실용주의가 아니라 '에드워즈가 남긴 유산을 진지하게 계산하여 비교해 보지 않으면 미국 역사를 불안전하게 이해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한어본 32).
둘째로, 에드워즈가 당시의 계몽주의와 과학주의로 점철된 세계에서, 어떻게 하나님 중심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에드워즈는 당시의 기계적인 신의 존재를 믿는 이신론적(deism)적인 태도가 아니라, 인격적인 우주론을 주장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셋째로, 정치, 종교적인 치열한 상황에서도, 평생을 일관되게 복음의 확장을 위해 경주한 에드워즈를 잘 드러낸다. 즉 당시의 외적으론 영국과 프랑스, 인디언들과의 전쟁, 내적으론 부흥론자와 반부흥론자들, 성찬참여에 대한 일종의 완화론자인 '중도계약론자' (외할아버지를 대표하는)와의 대립 상황 중에도, [신앙감정론]과 말년의 저작들을 통해서, 복음의 선명성과 균형을 강조함을 마스던을 잘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마스던은 에드워즈를 '미국 신학의 북극성'으로 평가하며, 물질적인 세상에 집착하는 현대인들과, 하나님 중심주의를 회복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에드워즈는 '실재'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상싱적인 견해에 도전한다' (725).
바라기는 위의 3권을 통해서, 에드워즈를 발견하고, 나아가 그를 빚어가신 놀라우신 우리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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