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계산으로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께서는 이루시는 분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우리 인생을 가장 가치 있게 살아야 하는데 선교는 힘든 것이 아니라 주의 사역에 동참하는 가장 귀한 일입니다.
‘작은 교회, 큰 믿음, 큰 선교‘로 유명한 문창욱 목사가 지난 26일부터 타코마 연합장로교회(담임 나균용 목사)에서 열린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강사로 나서 선교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재정이 있어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기에 선교를 한다”는 그의 생생한 간증은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이끌었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문창욱 목사는 “주의 일에 동참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쳐오지만, 언제나 주께선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앞서 행하시고 예비하신다”며 “선교에 동참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큰 터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1998년 1월 개척멤버(사모, 자녀 2) 4명이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2개월 후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얻을 수 있었지만 당시 가진 것은 쌀 두 포대가 전부였고, 당시 임대료 50만원을 내고 문 목사의 주머니에는 남은 돈은 1만 원 뿐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뿐이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 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있었지만 걱정하고 염려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문 목사는 당시 텅 빈 헌금함에도 불구하고 첫 달치 선교비 10만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얼마 되지 않는 성도들은 상황을 탓하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몰아붙였다. 성도들을 설득해 첫 달 선교비 10만원을 보내고, 두 번째 달 20만원, 세 번째 달 30만원을 보낼 수 있었다. 모두 교회가 문 닫을 줄 알았지만 그때부터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됐다.
“3개월 후 재정 집사가 찾아와 보고를 했습니다. 월세 50만원을 보내 냈고, 교회 운영과 선교비 모두 지출했다는 보고였습니다. 누가 봐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계산과 하나님의 인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모두를 책임져주셨습니다.”
그즈음 교회 부흥이 찾아왔다. 교회마다 돈을 받으러 다니던 노숙자들을 따뜻하게 대했더니 그들이 노숙자들을 전도해 노숙자 50여명이 예배에 참석하게 됐다. 또 가장 젊은 사람이 80세였던 노인들 40명이 찾아왔다. 교회 개척 1년 만에 100명이 넘는 교인이 된 것이다.
세상적인 생각으로는 선교비를 지출하면서 그들을 돌보며 예배드리는 것은 무모하게 보일 수 있었다. 또 흔히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사업하는 사람과 같은 멤버가 좋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큰 터 교회 초기 멤버는 선교에 동참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모두가 교회 문을 닫을 줄 알았습니다. 선교가 안 될 것이란 확신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가능성이 없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에
성도들 선교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
개척 2년째 문 목사는 ‘교회 재정의 50%를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포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13년째 선교를 이어가는 큰 터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면서 선교적 마인드로 바뀌어 갔다. 문 목사는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큰 터 교회는 현재‘선교사 33가정 파송, 협력선교사 70명’, 매달 3000만원 넘게 선교비를 보내지만 소위 말하는 대형교회는 아니다. 또 선교사 파송과 선교사들에게 많은 선교비를 보내면서 교회 건물로 상가와 학교 강당을 사용하는 일에는 주저함이 없다. 그래서 외형적으로 보자면 큰 터 교회는 전혀 내세울 만한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교회다.
문 목사는 개척교회일수록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좌절과 실망을 할 때도 있지만 선교의 비전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된다는 점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며 “선교를 하게 되면 교회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목회자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깨닫고 인생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과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를 위해서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타코마연합장로교회서 28일(오후 7시 30분)까지 계속된다.
‘작은 교회, 큰 믿음, 큰 선교‘로 유명한 문창욱 목사가 지난 26일부터 타코마 연합장로교회(담임 나균용 목사)에서 열린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강사로 나서 선교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재정이 있어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기에 선교를 한다”는 그의 생생한 간증은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이끌었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문창욱 목사는 “주의 일에 동참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쳐오지만, 언제나 주께선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앞서 행하시고 예비하신다”며 “선교에 동참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큰 터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1998년 1월 개척멤버(사모, 자녀 2) 4명이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2개월 후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얻을 수 있었지만 당시 가진 것은 쌀 두 포대가 전부였고, 당시 임대료 50만원을 내고 문 목사의 주머니에는 남은 돈은 1만 원 뿐이었다.
▲참석자들은 선교의 사명을 기억하며 합심해 기도했다 ⓒ김브라이언 기자 |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뿐이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 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있었지만 걱정하고 염려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문 목사는 당시 텅 빈 헌금함에도 불구하고 첫 달치 선교비 10만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얼마 되지 않는 성도들은 상황을 탓하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몰아붙였다. 성도들을 설득해 첫 달 선교비 10만원을 보내고, 두 번째 달 20만원, 세 번째 달 30만원을 보낼 수 있었다. 모두 교회가 문 닫을 줄 알았지만 그때부터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됐다.
“3개월 후 재정 집사가 찾아와 보고를 했습니다. 월세 50만원을 보내 냈고, 교회 운영과 선교비 모두 지출했다는 보고였습니다. 누가 봐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계산과 하나님의 인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모두를 책임져주셨습니다.”
그즈음 교회 부흥이 찾아왔다. 교회마다 돈을 받으러 다니던 노숙자들을 따뜻하게 대했더니 그들이 노숙자들을 전도해 노숙자 50여명이 예배에 참석하게 됐다. 또 가장 젊은 사람이 80세였던 노인들 40명이 찾아왔다. 교회 개척 1년 만에 100명이 넘는 교인이 된 것이다.
세상적인 생각으로는 선교비를 지출하면서 그들을 돌보며 예배드리는 것은 무모하게 보일 수 있었다. 또 흔히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사업하는 사람과 같은 멤버가 좋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큰 터 교회 초기 멤버는 선교에 동참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모두가 교회 문을 닫을 줄 알았습니다. 선교가 안 될 것이란 확신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가능성이 없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위원단ⓒ김브라이언 기자 |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에
성도들 선교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
개척 2년째 문 목사는 ‘교회 재정의 50%를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포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13년째 선교를 이어가는 큰 터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면서 선교적 마인드로 바뀌어 갔다. 문 목사는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큰 터 교회는 현재‘선교사 33가정 파송, 협력선교사 70명’, 매달 3000만원 넘게 선교비를 보내지만 소위 말하는 대형교회는 아니다. 또 선교사 파송과 선교사들에게 많은 선교비를 보내면서 교회 건물로 상가와 학교 강당을 사용하는 일에는 주저함이 없다. 그래서 외형적으로 보자면 큰 터 교회는 전혀 내세울 만한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교회다.
문 목사는 개척교회일수록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좌절과 실망을 할 때도 있지만 선교의 비전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된다는 점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며 “선교를 하게 되면 교회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목회자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깨닫고 인생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과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를 위해서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타코마연합장로교회서 28일(오후 7시 30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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