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다원주의의 등장으로 절대 진리를 믿는 크리스천들이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많이 흔들리는 시대에 미국의 청교도신앙과 신앙의 순수를 지키기 위해 달려온 PCA-CKC(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차용호 목사)의 제 15차 총회 및 수련회가 4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열린다.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라는 주제로 모이는 이번 모임은 앵글로(Anglo)노회와 미전역 8개 노회가 다 참석하고, 영어권 사역자들도 함께하는 모임으로 발전했다.

총회장 차용호 목사는 “이번 총회에서는 ‘미국장로교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복음의 빚을 갚는 동반자로써 말씀 안에 바로 사는 믿음이 되자, 후세들에게 복음을 대물림하여 성장해가는 교회가 되자,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3가지 비전을 나누며, 은사대로 서로 세워주고 협력하며 힘을 모을 것”이라며, “성경으로 돌아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이 시대의 영광스러운 주님의 성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총회에 앞서 4월 20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최종점검의 시간을 가진 준비위원들은 “특별히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집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워싱턴 지역 동포들을 초청했다. 25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도 지역 목회자들에게 오픈되며, 세미나 후 점심은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제공한다.

주강사인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는 철저한 청교도적 삶과 설교, 신학을 고수하는 목회자로서 신학과 목회, 설교와 신학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준 목사는 저녁 집회에서는 ‘목회의 꽃, 회심(롬 11:23)’, ‘예배의 꽃, 설교(눅 20:14-15)’, ‘섬김의 꽃, 기도(히 5:7)’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하며,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설교는 어디서 오는가(레 24: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첫째날은 오후 4시에 개회 예배를 드린 후, 환영만찬과 저녁집회 시간을 가진다. 특히, 환영만찬 시간에는 PCA 교단의 댄 캐럴(Dan Carrell) 총회장을 초청해 회원들에게 PCA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 오전에는 각 노회 현황을 나눈 후 루레이 동굴 등 워싱턴 지역 관광을 한다. 셋째날에는 교역자 세미나 및 정기총회, 사모세미나가 진행되고, 넷째날 폐회 예배를 드린다.

영어권 목회자들 모임은 빌 박 목사(실로암교회)가 주도하며 한어권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총회장인 차용호 목사는 “21세기 다원주의의 등장으로 절대 진리를 믿는 크리스천들이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많이 흔들리는 시대에 이번 모임을 통해 한인 8개 노회가 서로 진리 안에서 소통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되어 PCA 총회와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주도적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귀한 교제를 통해 목회정보를 나누고 재충전하는, 보다 유익한 총회 및 수련회가 될 것”을 확신했다.

문의: 회장 차용호 목사(수도노회) chayongho@hotmail.com, 703-581-9235
총무 박선식 목사(중부노회 서기) sunsikpark@yahoo.com, 847-361-4652
서기 김성철 목사(수도노회 서기) pcackc@hanmail.net, 410-967-6625
차세대부회장 심수영 목사 영어권 연락처 billsim62@gmail.com, 404-966-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