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제33회 총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뉴욕성결교회(담임 장석진 목사)와 레디슨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건회, 회무, 목사안수식, 관광 등의 일정으로 4박5일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정기총회의 주제는 ‘사중복음을 온누리에’(살전5:23)다.

미주성결교회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정기총회 회무를 통해 신임총회장에 전직 부총회장인 김광렬 목사(산호세중앙성결교회)를 추대했다. 직전 총회장은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였다.

김광렬 신임 총회장은 서울신대 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전형적인 성결인이다. 육군 군목 대위로 전역해 미주성결교단 부서기, 재단이사장, 국내선교위원장 등을 거쳤고 현재 산호세중앙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김광렬 목사는 “부족하지만 성결교단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역자 연금 문제와 최저생활비 지원, 교단 정체성 확립과 강력한 성결운동, 300교회 운동, 2세를 위한 교재 발간 등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미주성결교회 총회는 18일 저녁에는 목사안수식을 갖고 15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안수자 명단은 김선일, 민동준, 박영재, 백강훈, 박혜승, 신수연, 이연국, 이성구, 윤경필, 주단일, 정원석, 장진영, 최우일, 허준영, 형준화 등이다.

안수위원은 장석진 목사, 이용원 목사, 이정근 목사, 박수복 목사, 최승운 목사, 고남철 목사, 최치규 목사, 김석형 목사, 박성삼 목사, 정진수 목사, 김요환 목사, 송증복 목사, 최낙신 목사, 홍피터 목사, 윤종훈 목사, 김광수 목사, 이의철 목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