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근처까지 왔다 검문 걸리자 근처 호텔에서 폭탄 터뜨려
부활절인 8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마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나이지리아는 북부 이슬람 지역과 남부 기독교 지역이 분쟁을 겪고 있다.
이날 자살폭탄 테러 공격에는 1대 이상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당국은 폭탄으로 채워진 차량 2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자살폭탄 테러 차량이 교회 인근 검문소까지 왔으나 검문에 걸려 돌아간 후, 인근 호텔 근처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날 폭탄테러 희생자들은 대부분 현장에 있는 오토바이와 택시 기사들이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는 지난해 성탄절 때도 교회와 성당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44명을 숨지게 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의심받고 있다. 이들의 유혈 테러로 지난 2009년 이후 나이지리아에서는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국은 성탄절 테러 이후 부활절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했으나, 테러 발생을 막지 못했다.
부활절인 8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마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나이지리아는 북부 이슬람 지역과 남부 기독교 지역이 분쟁을 겪고 있다.
이날 자살폭탄 테러 공격에는 1대 이상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당국은 폭탄으로 채워진 차량 2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자살폭탄 테러 차량이 교회 인근 검문소까지 왔으나 검문에 걸려 돌아간 후, 인근 호텔 근처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날 폭탄테러 희생자들은 대부분 현장에 있는 오토바이와 택시 기사들이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는 지난해 성탄절 때도 교회와 성당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44명을 숨지게 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의심받고 있다. 이들의 유혈 테러로 지난 2009년 이후 나이지리아에서는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국은 성탄절 테러 이후 부활절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했으나, 테러 발생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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