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수장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7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부활성야 미사에서 “신과 도덕적 가치가 결여된 기술 발전은 세상을 위협한다”고 밝혔으며, 여성 사제서품을 요구하는 개혁세력을 비판했다.
교황은 미사에서 “인간은 너무 자주 신이 아닌 기술을 경외하는데, 신과 도덕적 가치가 상실된 기술 발전은 세계를 위험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물질적 가치를 좇는 사이 우리는 삶의 방향을 잃고, 선악을 더 이상 분별할 수 없게 된다”고 설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오늘날 도시의 불빛이 너무 밝기 때문에 하늘의 별빛이 보이지 않는데, 이는 계몽(enlightenment)으로 하나님과 진실을 알지 못하는 상태와 비슷하다”며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계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명은 죽음보다 강하고, 선은 악보다 강하다”며 “사랑은 증오보다 강하고, 진실은 거짓보다 강하다”고 전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5일 부활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미사에서 독신과 순종 서원에 대해 “유럽 국가들에서 일단의 성직자들이 이 서원에 대한 불복종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이들은 여성 사제 서품에 관한 일 등에 대해 교회가 이미 명백하게 결정한 것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임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는 여성에게 사제 서품을 할 권한을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지 않았다”고 한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가톨릭 교회는 예수가 남성들만 제자로 삼았다는 이유로 여성의 사제 서품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성직자 이니셔티브’ 등 개혁세력들은 그것이 당대 사회 관습일 뿐이었다며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황은 미사에서 “인간은 너무 자주 신이 아닌 기술을 경외하는데, 신과 도덕적 가치가 상실된 기술 발전은 세계를 위험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물질적 가치를 좇는 사이 우리는 삶의 방향을 잃고, 선악을 더 이상 분별할 수 없게 된다”고 설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오늘날 도시의 불빛이 너무 밝기 때문에 하늘의 별빛이 보이지 않는데, 이는 계몽(enlightenment)으로 하나님과 진실을 알지 못하는 상태와 비슷하다”며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계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명은 죽음보다 강하고, 선은 악보다 강하다”며 “사랑은 증오보다 강하고, 진실은 거짓보다 강하다”고 전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5일 부활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미사에서 독신과 순종 서원에 대해 “유럽 국가들에서 일단의 성직자들이 이 서원에 대한 불복종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이들은 여성 사제 서품에 관한 일 등에 대해 교회가 이미 명백하게 결정한 것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임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는 여성에게 사제 서품을 할 권한을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지 않았다”고 한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가톨릭 교회는 예수가 남성들만 제자로 삼았다는 이유로 여성의 사제 서품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성직자 이니셔티브’ 등 개혁세력들은 그것이 당대 사회 관습일 뿐이었다며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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