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규 목사 (GSM 선한목자 선교회)

▲황선규 목사 ⓒ본사 DB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 사도행전 20장 24절(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이 최모세 목사님의 신앙고백이 되게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은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교회를 섬기는 일은 물론 내 교회를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도전하셨고, 세계 선교와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최선의 삶을 사셨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최 목사님의 주님 사랑과 생명을 드린 헌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믿음과 정신과 열정은 우리 기억 가운데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GSM 선한목자 선교회와 워싱터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를 최 목사님과 함께 섬기며 그의 긍정적이며 헌신적인 동역으로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최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오늘날까지 워싱턴주의 영적 각성과 세계선교를 위한 연합기도 운동들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간섭해 주셔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감당해주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께서 새 마음과 새 힘을 공급해주심으로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여주시기를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씩씩한 4명의 아이들이 아버지의 믿음과 헌신을 본받고
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을 덧입어 장차 하나님께 쓰임받는 존귀한 사람으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또 부친되신 최윤만 목사님께 위로할 수 없지만 성령의 내주하심이 충만히 임하길 간절히 원하며 추모사를 마감합니다.


신영재 목사 (D2DB 디렉터)

개인적으로 참으로 존경하고 사랑했던 최모세 목사님. 최 목사님은 먹을 것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러나 더 좋아했던 것은 어린 청소년들에게 영의 양식을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최 목사님은 서북미 모든 청소년들을 사랑했습니다. 많은 지역교회들과 연합해서 3번의 엑소더스를 준비하셨습니다. 최모세 목사님은 사랑으로 등록 학생들 한 명한 명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셨고, 힘겨운 항암치료를 받고 온 그날 저녁에도 청소년 캠프 준비에 오셔서 모임을 인도 하시며 건강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청소년들에게 복음 선포와 이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저는 옆에서 이를 목격했습니다. 지난 이번 주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목회자 선교사 자녀캠프를 준비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셨던 목사님은 정신이 드실 때마다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고 의논했습니다. 지난겨울 캠프에는 80명의 학생들이 목회자로, 선교사들로 결심했습니다.

최모세 목사님의 열정과 헌신과 뜨거운 청소년 전도, 성경적 지도자 양성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출애굽기 캠프에서 올 여름엔 창세기 캠프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요한계시록 캠프까지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목사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은 우리와도 함께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도 열심히 충성하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 사랑하는 동역자 최모세 목사님과 할렐루야 하며 만나게 될 것입니다.

김애심 자매 (포도나무 교회)

교리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포도나무교회에 다녔습니다. 최 목사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는 저에게 언제나 온유함으로 신앙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또한 언제나 자신을 낮추시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주셨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주셨습니다. 특히 저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살아계실 때 이 말씀을 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최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