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진정한 기독교] (전의우 역, 복있는사람, 2009)
총 501 쪽. 별표 ***** (5개 만점). 난이도: **/ (2개반, 평이함).

1. 책의 특징: 전도 설교,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잘 드러남.
이 책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매주일 저녁에 설교한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전도 설교에 강하다. 왜냐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주일 아침엔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저녁에 말그대로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설교하기 때문이다. 청교도적인 설교이기에, 그는 철저히 내용은 깊지만, 언어는 매우 쉽고 기교를 거의 '포기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성경 본문에서 출발한 강해 설교의 전형을 보여준다.

2. 내용.
내용은 차례에서 보듯이, 기독교, 오직 하나뿐인 희망, 행동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전인적 변화, 세상으로부터의 분리, 사도들의 가르침, 기도, 기쁨, 순전한 마음, 하나님을 찬미하며, 일어나 걸으라,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리스도의 재림, 하늘의 바람, 다시 생각하기 등처럼,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잘 드러낸다.

3. 대상: 일반 성도, 기독교를 알고 싶어하는 분, 목회자 모두에게.
1) 일반 성도들: 일반 성도들, 특히 참된 기독교와 교회란 무엇인가에 목말라하는 분들에게 매우 귀중한 책이다. 2) 기독교에 관심있는 불신자들에게: 혹시 주위에 기독교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3) 목회자들: 본인은 사도행전 설교를 준비하면서, 다른 주석서들보다도, 이 책에서 성경 전체를 복음적인 관점에서 철저하게 안내하기에 매우 도움을 받았다.

4. 이 책의 핵심과 탁월성.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은 (사실은 그의 설교에서), 기독교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무엇이며,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답을 증거한다. 무엇보다도 초대 교회의 순전한 복음과 교회를 잘 드러낸다. 우리가 이 책, 사도행전, 특히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사도행전 책에 주목하는 것은, 그의 현대 세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지금 이보다 더 긴급한 질문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복음이야 말로 오늘날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12쪽). 아울러, 사도행전을 철저히 복음 중심으로, 접근, 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분들마다, 로이드 존스의 '불타는 신학'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사도행전에서 숨쉬는 복음의 진리를 통한 행동하시는 성령님을 만날 수 있다.

바라기는 이 책을 통해서 복음의 진수인 사도행전을 맛보고, 무엇보다도 기독교와 교회의 진수를 깊이 맛보고, 나아가 나누고 증거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