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우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블랙가스펠 사역으로 한국CCM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해리티지의 ‘여러분’ 열창이 뉴저지가스펠펠로십교회(담임 성현경 목사)에 모인 성도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남겼다. 가스펠펠로십교회는 1일 해리티지 초청 찬양집회를 열었다.
해리티지는 지난해 MBC ‘나가수’ 프로그램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할 당시 가수 임재범 씨의 ‘여러분’ 열창을 도왔었다. 해리티지는 이날 “당시 MBC에서 출연요청을 받을 당시 CCM사역자가 공중파에서 가요를 불러도 되는 것인가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 ‘여러분’은 윤항기 목사님이 만들었고 그 동생 윤복희 씨가 신앙간증을 담아 부른 곡인 것을 알게 됐고 그 곡을 통해 공중파를 통해 큰 은혜를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해리티지는 특유의 힘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힘찬 찬양을 이어갔다. ‘금과은’, ‘주의 은혜로’, ‘좋은신 하나님’ 등 이어지는 힘있는 찬양에 성도들도 모두 일어나 박수로 호응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블랙 가스펠의 원산지라 할 수 있는 뉴욕지역을 방문한 해리티지는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이 블랙 가스펠을 배우러 이 지역에 왔다”며 “15년 넘게 블랙가스펠을 했지만 할렘에 왔더니 너무 잘하는 사람이 많아 크게 놀랐다. 찬양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해리티지의 뉴욕 방문은 한국 최고의 소울 가수로 불렸던 70년대 싱어 박인수 선생의 한국최초 CCM 영화 'Sing,Halem' 촬영을 위해서다. 박인수 선생은 현재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증상을 보이고 있다.
박인수 선생은 가스펠펠로십교회의 초대로 KBS 인간극장팀과 함께 뉴저지 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촬영 마지막까지 가스펠펠로십교회가 중보를 하고 있다. 이날 해리티지의 찬양집회에도 박인수 선생 내외가 참석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성현경 목사는 ‘생명보다 중요한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성현경 목사는 “여려분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돈따라 인기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성현경 목사는 “여러분의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죄악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주님은 죄를 만드시는 분이 아니고 새 삶을 주시는 분”이라며 “내 인생을 드리겠다는 심장으로 또 그럼 가슴으로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겠다”고 권면했다.
뉴저지에 울려 퍼진 해리티지의 ‘여러분’
가스펠펠로십교회 찬양집회 뜨거운 열기...박인수 선생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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