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학대학원(NYTS)이 지정하는 올해 도시의천사상(Urban Angel Award) 시상식이 29일 저녁 맨하탄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 뉴욕교협 부회장을 지낸 손석완 장로(스태튼아일랜드연합장로교회)가 한인으로는 통상 8회째로 수상했다.
뉴욕신학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나눔을 실천하고 뉴욕 커뮤니티와 교회에 봉사하며 사회 발전에도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들을 선정해 2004년부터 수여하고 있으며 2005년도를 제외하고 매 회마다 한인 수상자가 나오고 있다.
손석완 장로는 현재 뉴욕평통 자문위원으로 있으며 그동안 뉴욕교협 부회장, 뉴욕교협 이사장, 뉴욕직장선교협의회 회장 등 교계 단체장과 스태튼아일랜드 한미협의회 회장 등 사회 단체장 자리를 두루 지내며 교계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손석완 장로는 “제가 행한 것이 부족함에도 이 자리에 선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봉사에 더욱 앞장서 사회를 밝히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석완 장로 소개는 2006년도 도시천사상을 받은 바 있는 강현석 장로(새생명재단이사)가 맡았다.
한편, 이날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미동부지회장 이병홍 목사)도 손석완 장로의 도시천사상 수상과 관련 120년 전통의 상을 받은 것을 격려하는 축하패를 29일 전달하기도 했다.
도시의천사상 역대 한인 수상자로는 2004년 장화인 장로(뉴저지 AWCA, Asian Women Christian Assn. 설립자)·정영자 회장(NY YWCA 회장), 2006년 강현석 장로(새생명재단이사), 2007년 이병익 장로(이스트가스펠 미션 대표)·이홍은 여사, 2008년 김윤호 권사·김케런 집사(J&A USA 대표)가 있다. 2010년 뉴욕교협. 2011년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등이 있다.
‘도시천사상’ 손석완 장로 “행한 것이 부족하다”
29일 맨하탄 만다린오리엔탈호텔서 시상식 열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