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EM 청년들이 성금요일에 함께 연합해 예배를 드린다. 뉴욕지역 EM 청년들의 연합을 도모하고 있는 뉴하트선교교회 정민철 목사는 부활절을 앞두고 성금요일인 4월6일 오후7시 뉴하트선선교교회 예배당에서 EM연합 성금요일 성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청년들의 성금요일 연합 성찬식은 지난해 처음 열린 것으로 EM청년들이 받았던 첫 연합 성찬식의 감동을 앞으로도 해마다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성금요일을 맞아 영어권 교회와 EM 11개 교회에서 250여 명의 한인2세 청년들이 뉴하트선선교교회에 모여 함께 떡을 떼며 예수님의 희생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철 목사는 “미주 전역을 볼 때 한인 2세들과 EM 청년들이 보편적으로 기존 한인교회에서 소외를 받거나 활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연합 성찬식과 예배를 통해 다음세대 교회들이 일어나고 뉴욕 근방의 많은 2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성금요일 연합성찬식과 예배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 내에서는 뉴하트선교교회와 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 등 EM 예배가 활성화 돼 있는 교회들이 연합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인 2세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정민철 목사는 퀸즈한인교회 EM을 13년동안 섬겨오다 지난 2009년 2세들의 교회인 뉴하트선교교회를 개척, 뉴욕지역의 한인 2세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