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침례교회(담임 박마이클 목사)가 16일~18일까지 3일간 서울 봉신성결교회 김승복 목사의 사모 김옥례 전도사를 초청한 가운데 춘계부흥성회를 가졌다. 4년 전부터 부흥회를 직접 인도하고 있는 김옥례 전도사는 꾸준한 기도의 중요성을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강조했다.

서울 봉신교회 김승복 목사와 김옥례 사모는 40여 년간 목회자 사례비를 성전 건축을 위해 전액 헌금해 온 일화로 알려져 있다. 김 목사 내외는 1968년 서울 신림동 교회를 개척하면서 성전을 건출할 때까지 사례비를 받지 않을 것을 다짐했고 성전건축 이후에도 사례비를 전액 헌금해 오고 있는 것이다.

뉴욕의 한마음침례교회를 방문한 김옥례 전도사는 전적인 내어놓음을 통한 하나님의 채우심에 대해 간증했다. 또 김옥례 전도사는 특히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번 성회를 통해 강조했다.

김옥례 전도산는 “손자에게 해줄 것은 기도 밖에 없었고 손자를 위해 일천번제 기도를 드렸다”며 “꾸준히 기도했을 때 학원에 한번 보내지 않았지만 모든 교육과정을 장학금을 받으며 수료했고 심지어 박사과정까지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옥례 전도사는 “만들 자녀들을 기르는 부모가 있다면 지금 현재 모습을 보지 말아야 한다”며 “아이가 비록 성적이 나쁘고 말을 듣지 않아도 항상 자녀들을 축복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옥례 전도사는 “정직한 마음으로 신앙해야 한다. 하나님은 진품이 아닌 신앙을 싫어 하신다”며 “명문가정은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다. 주일을 지키더라도, 십일조를 하더라도, 봉사하더라도 법궤가 흔들리며 넘어지는 것 같은 가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플러싱 패링톤 스트릿 예배당에서 20여년 간을 지냈던 한마음침례교회는 2009년 롱아일랜드로 교회를 이전, 오는 8월 창립 28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