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41차 정기 기도 성회가 지난 15일 아가페 장로교회(담임 최병걸 목사)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워싱턴주의 회복과 부흥을 비롯해 열방에 나가있는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기도했다. 각 기도제목을 위해 최병걸 목사, 제임스 황 목사, 박상원 목사, 마사오미 타케우치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설교는 강 빅토리아 목사(순복음 은혜교회)가 '성공적인 기도'란 제목으로 전했다. 강 목사는 “현대인들은 기도를 위해 무릎 꿇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형식적이고 경건의 모양만 갖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기도의 능력을 사용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도는 거룩한 삶, 성별된 삶을 사는 거룩의 열쇠”라며 “세상을 움직이고 오염된 것을 정결케하는 기도의 능력을 신뢰하며, 사랑의 마음을 기초로 이웃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의 삶이 되자”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최근 워싱턴주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며, 워싱턴 주의 성시화를 위해 소리 높여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동성결혼 합법화는 워싱턴 주에 어둠과 죄악을 가져올 것”이라며 “모두 하나 돼 이 땅을 회복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연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타코마 소재 재패니스 인터내셔널 교회 마사오미 다케우치 담임 목사와 성도들의 참석이 이어졌고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다민족 연합 기도의 비전도 구체화 됐다.

내달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타코마 연합장로교회(담임 나군용 목사)에서 부산 큰터 교회 문창욱 목사를 강사로 4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253)653-6980, 253)880-6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