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서 선택의 기준.
우리가 좋은 양서를 선택함의 기준 중의 하나는, 다른 곳에서 지적했듯이 신앙과 인생의 거장의 글이다. 다시 말해서, 신앙과 인생의 거장의 삶에는 늘 '고전이요 양서'가 함께한다.
2. 스토트는 누구인가?
존 스토트도 마찬가지로 우리 시대의 영적 거장 중의 한 분이시다. 필자가 다니던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오래 전에 설교하시던 노 목사요 학자의 열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분이 탁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무엇보다도 영국의 중심인 런던에서 오랜 동안 '올 소울즈 교회'를 섬긴, 영향력있는 목회자요,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안목과 지식, 그리고 신학적인 깊이, 나아가 오랜 동안 검증된 그분의 세계의 현대 교회사에서 하신 사역들이다.
3. 스토트와 로이드존즈의 비교.
현대 복음주의계의 목회적인 거두로, 영국에선 로이드존즈와 존 스토트를 들고 있다. 로이드존즈가 스토트에 비해 연배로, 스토트와 J. I. 패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 로이드존즈의 글쓰기의 특징은 전직 의사로서의 필체가 묻어있고 무엇보다도 조나단 에드워즈적인 접근으로, 매우 집요하고, 현미경적인 접근을 한다(물론 성경 전체에 대한 깊고 넓은 강해적인 요소가 있지만). 반면 스토트의 글쓰기의 특징은 매우 '명징하고 쉽고 망원경적인 접근'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더욱 호소적일 수가 있다. 그렇다고 깊이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접근 방법인 비교적 '매우 경제적인 태도'를 취한다.
4. [기독교 기본진리](Basic Christianity) 소개.
스토트의 이런 목회적, 신학적, 성경적인 깊은 안목에서, 그러나 그분 글의 특성인 '명징하고 쉬운 글쓰기'로 쉽지않은 복음의 진리를 정리한 책이 있다. 오래 전에 출판되었지만 (영어 초판은 1958년) 이미 현대 기독교의 또 하나의 고전이라고 할만한 [기독교의 기본 진리]이다.
1) 책의 특징.
이 책의 특징은, '교회엔 적대적이고, 예수에게는 친근한' (Hostile to the church, friendly to Jesus Christ) 현대인들에게(영문본, 7 참고) 쉽게 기독교의 핵심을 안내한 또 하나의 [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라고 할 수 있다.
2) 책의 구성.
이 책의 구성은, 1부에선 예수님의 인성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예수님의 성격과 부활에 대한 장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2부에선, 인간의 필요를 다루면서, 죄인된 인간과 그 결과에 대해 증언한다. 제3부에선, 예수님의 사역을 다루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구원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인 4부에선, 인간의 반응에 대해 다루면서, 복음에 대한 초청과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한다.
주목할 것은, 마지막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 몇 가지를 정리한다(영어본 13-142 참고). 그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지적한다. 이 특권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회복된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안전한 관계'에 대해 강조한다. 동시에 그는 성도들의 책무들을 지적하는데, '관계성'에 집중한다 (136).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의무요, 둘째는 교회와의 의무요, 셋째는 세상에 대한 의무'를 강조한다.
3) 이 책의 대상.
주위에 복음을 모르는 친구나 이웃이 있다면,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주위에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도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모르는 분이 있거나, 우리 자신이 복음에 대해 배우고 싶은 책을 찾는 다면, 이 책 또한 귀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사실 이 책은 독자에게 친근한 '작은 신학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다소 딱딱한 면은 있지만, 복음 안내서로서 매우 파워풀한, 그러나 명징한 매우 스토트적인 글쓰기를 맛볼 수 있는 명저이다. 굳이 비교한다면, 씨 에스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는 다소 철학적이고 사상적인적 접근을 했기에, 사상적인 접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익할 것이다. 반면에 이 책은 성경적인 바탕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오히려 루이스의 책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4) 자매편 [복음주의 진리] (Evangelical Truth).
참고로 [기독교의 기본 진리]의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나 좀더 신학적인, 스토트 자신이 매우 사랑했던 한 권의 책은 [Evangelical Truth] (복음주의의 진리)이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친분있는 존 스토트 전문가인 LA의 김현회 목사님께서 번역하신 책이다. 지금은 품절이 된 듯한데,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영어본으로 도전해볼만한 보석같은 책이다.
우리가 좋은 양서를 선택함의 기준 중의 하나는, 다른 곳에서 지적했듯이 신앙과 인생의 거장의 글이다. 다시 말해서, 신앙과 인생의 거장의 삶에는 늘 '고전이요 양서'가 함께한다.
2. 스토트는 누구인가?
존 스토트도 마찬가지로 우리 시대의 영적 거장 중의 한 분이시다. 필자가 다니던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오래 전에 설교하시던 노 목사요 학자의 열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분이 탁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무엇보다도 영국의 중심인 런던에서 오랜 동안 '올 소울즈 교회'를 섬긴, 영향력있는 목회자요,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안목과 지식, 그리고 신학적인 깊이, 나아가 오랜 동안 검증된 그분의 세계의 현대 교회사에서 하신 사역들이다.
3. 스토트와 로이드존즈의 비교.
현대 복음주의계의 목회적인 거두로, 영국에선 로이드존즈와 존 스토트를 들고 있다. 로이드존즈가 스토트에 비해 연배로, 스토트와 J. I. 패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 로이드존즈의 글쓰기의 특징은 전직 의사로서의 필체가 묻어있고 무엇보다도 조나단 에드워즈적인 접근으로, 매우 집요하고, 현미경적인 접근을 한다(물론 성경 전체에 대한 깊고 넓은 강해적인 요소가 있지만). 반면 스토트의 글쓰기의 특징은 매우 '명징하고 쉽고 망원경적인 접근'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더욱 호소적일 수가 있다. 그렇다고 깊이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접근 방법인 비교적 '매우 경제적인 태도'를 취한다.
4. [기독교 기본진리](Basic Christianity) 소개.
스토트의 이런 목회적, 신학적, 성경적인 깊은 안목에서, 그러나 그분 글의 특성인 '명징하고 쉬운 글쓰기'로 쉽지않은 복음의 진리를 정리한 책이 있다. 오래 전에 출판되었지만 (영어 초판은 1958년) 이미 현대 기독교의 또 하나의 고전이라고 할만한 [기독교의 기본 진리]이다.
1) 책의 특징.
이 책의 특징은, '교회엔 적대적이고, 예수에게는 친근한' (Hostile to the church, friendly to Jesus Christ) 현대인들에게(영문본, 7 참고) 쉽게 기독교의 핵심을 안내한 또 하나의 [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라고 할 수 있다.
2) 책의 구성.
이 책의 구성은, 1부에선 예수님의 인성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예수님의 성격과 부활에 대한 장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2부에선, 인간의 필요를 다루면서, 죄인된 인간과 그 결과에 대해 증언한다. 제3부에선, 예수님의 사역을 다루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구원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인 4부에선, 인간의 반응에 대해 다루면서, 복음에 대한 초청과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한다.
주목할 것은, 마지막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 몇 가지를 정리한다(영어본 13-142 참고). 그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지적한다. 이 특권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회복된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안전한 관계'에 대해 강조한다. 동시에 그는 성도들의 책무들을 지적하는데, '관계성'에 집중한다 (136).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의무요, 둘째는 교회와의 의무요, 셋째는 세상에 대한 의무'를 강조한다.
3) 이 책의 대상.
주위에 복음을 모르는 친구나 이웃이 있다면,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주위에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도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모르는 분이 있거나, 우리 자신이 복음에 대해 배우고 싶은 책을 찾는 다면, 이 책 또한 귀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사실 이 책은 독자에게 친근한 '작은 신학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다소 딱딱한 면은 있지만, 복음 안내서로서 매우 파워풀한, 그러나 명징한 매우 스토트적인 글쓰기를 맛볼 수 있는 명저이다. 굳이 비교한다면, 씨 에스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는 다소 철학적이고 사상적인적 접근을 했기에, 사상적인 접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익할 것이다. 반면에 이 책은 성경적인 바탕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오히려 루이스의 책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4) 자매편 [복음주의 진리] (Evangelical Truth).
참고로 [기독교의 기본 진리]의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나 좀더 신학적인, 스토트 자신이 매우 사랑했던 한 권의 책은 [Evangelical Truth] (복음주의의 진리)이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친분있는 존 스토트 전문가인 LA의 김현회 목사님께서 번역하신 책이다. 지금은 품절이 된 듯한데,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영어본으로 도전해볼만한 보석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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