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나겸일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내정됐던 이 교회 박종인 부목사가 차기 담임직에서 물러났다.
박 목사는 지난해 말 당시 담임이었던 나 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그의 뒤를 이을 후임으로 내정됐지만 ‘부목사는 바로 위임목사가 될 수 없고 2년 간 교회를 떠나 있어야 한다’는 교단(예장 통합) 헌법으로 인해 즉시 담임이 될 수 없었다.
이 교회 한 관계자는 “박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한 당회 역시 교단 헌법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2년 후 그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박 목사가 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 나겸일 원로목사가 담임직을 연장하려 한다”는 등 후임 문제를 둘러싸고 교회 안팎에서 잡음이 일자 박 목사 스스로 담임이 되지 않겠다고 한 것. 교회 당회는 지난 26일 당회를 통해 박 목사의 이 같은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주안장로교회는 청빙위원회를 개편, 후임목사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박 목사는 지난해 말 당시 담임이었던 나 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그의 뒤를 이을 후임으로 내정됐지만 ‘부목사는 바로 위임목사가 될 수 없고 2년 간 교회를 떠나 있어야 한다’는 교단(예장 통합) 헌법으로 인해 즉시 담임이 될 수 없었다.
이 교회 한 관계자는 “박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한 당회 역시 교단 헌법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2년 후 그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박 목사가 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 나겸일 원로목사가 담임직을 연장하려 한다”는 등 후임 문제를 둘러싸고 교회 안팎에서 잡음이 일자 박 목사 스스로 담임이 되지 않겠다고 한 것. 교회 당회는 지난 26일 당회를 통해 박 목사의 이 같은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주안장로교회는 청빙위원회를 개편, 후임목사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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