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CCM 사역자들이 잇따라 뉴욕을 방문한다. ‘옹기장이 찬양선교단’, ‘120성령의 사람들’ ‘주리’ 등 한국에서 인정받는 실력가들이 최근 미주순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이 일품인 한국 CCM의 대표주자 ‘옹기장이 찬양선교단’은 29일부터 3월11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대 교회들을 순회하며 찬양집회를 연다.

옹기장의 찬양집회 일정은 △29일 뉴저지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 △3월2일 뉴욕열방교회 △3월3일 뉴저지연합장로교회 △3월4일 뉴욕 새누리장로교회 △3월7일 뉴저지펠리세이드장로교회 △3월9일 뉴욕성서교회 △3월10일 뉴저지만모스연합감리교회 △3월11일 뉴저지제일장로교회 등이다.

앞서 15일부터 26일까지 아틀란타 지역에서 미주투어 집회를 가진 옹기장이는 ‘완전하신 주님’, ‘일어나 걸어라’, ‘땅의 모든 끝이여’, ‘제자들의 노래’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선보이면서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인도해 은혜를 끼쳤다.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꿈꾸는 워십리더 ‘120 성령의 사람들’(대표 황정식 목사)도 미주투어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한다. 2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120 성령의 사람들의 찬양집회는 29일 오후 8시30분 뉴욕수정성결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에서 열린다.

120 성령의 사람들은 힘이 넘치고 열정적인 찬양, 그리고 화려한 워십댄스로 기도회를 뜨겁게 인도할 예정이다. 120 성령의 사람들도 앞서 12일부터 19일까지 아틀란타 투어집회를 갖고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을 이끌어 냈다.

120성령의사람들 대표인 황정식 목사는 1998년~2004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서울지부)을 이끌었으며 2002년~2007년 온누리교회 파워스테이션(청소년 예배사역) 담당자를 역임했다. 2008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과정 이수 후 2009년 한국 독립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 온누리교회 예배본부 교육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보다 앞서 CCM 사역자 주리는 18일 T2C미니스트리 주최로 아스트리아한인감리교회(담임 이용보 목사)에서 열린 한인2세 청소년 금식기도회에서 아름답고 힘있는 찬양을 선사했다. 주리는 이 밖에도 미동부 지역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교회, 아스토리아 한인교회, 델라웨어 영원한 교회,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필라델피아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등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29일 오후4시30분 LA 월드쉐어 홈리스센터에서 주차장 콘서트를 연다.

독특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편안함과 감미로움에 호소력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CCM사역자 주리는 레인보우 브릿지 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면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안성진, 이천, 강찬, 이권희 등 유명 CCM 뮤지션들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고, 잘 알려진 Again 1907 ‘부흥이여 다시 오라’, 트리니티 라이브 워십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앨범을 피쳐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