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을 기조로 하고 있는 뉴욕지역의 새로운 신학교육 기관 췌사픽 신학대학원 뉴욕분교(분교장 이종식 목사)가 지난 6일 개강,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췌사픽 신학대학원은 신약총론으로 시작된 커리큐럼 과정에 청강생도 함께 모집하면서 지역교계의 일반 성도들을 위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지는 분교장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를 만나 설립 취지와 교육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이종식 목사는 인터뷰에서 대학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큰 대학을 만들기보다 비록 작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제대로 된 사역자를 양성하는 좋은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췌사픽 신학대학원은 미국장로교 PCA교단의 인준 신학교로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버지니아 주정부의 고등교육위원회로부터 고등종교교육 학위를 수여토록 인가된 학교로 뉴욕분교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교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먼저 췌사픽신대원의 신학기조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췌사픽 신학교는(CRTS)는 성경을 일점 일획이라도 틀림 없는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믿음에 기초로 하여 세워진 신학교입니다. 그 목적은 이 시대에 주님이 요구하시는 영적이고도 인격적인 인재들을 발굴하여 훈련시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일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온 세계를 교구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주 이민교계의 신학교육 현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이민 교계는 전체적으로 보면 건전한 신학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수가 적은 것 같이 보이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동부지역은 보수적이면서도 학적으로 뛰어난 미국 신학교들이 많아 그 곳들을 졸업한 인재들이 꽤 많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런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된 이유는 한국 신학계에 너무 많은 학위 소지자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외국에서 공부한 많은 신학자들이 학위를 받고 들어가므로 더 이상 한국 신학교에서 그들 모두에게 교수 자리를 줄 수 없는 형편이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 같으면 웨스트민스터 등과 같은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 한국의 신학교에서는 모셔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지금 실정은 너무나 학위 소지자들이 많이 배출됨으로 그들이 갈 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곳 미국에서도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는 전문인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옥은 없다’는 주장이 미국 유명 목회자로부터 제기됐고, 조엘 오스틴의 번영의 복음이 많은 교회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맞아 교회에 새로운 신학적 도전의 과제들이 주어지는 것 같은데 한국이나 미국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신학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겠습니까?
조엘 오스틴은 자신이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점차적으로 배워가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고 그런 사람의 책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교계가 영적으로 많이 어려워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그가 몰몬교를 형제 교단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들으며 그 심각성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일들은 잘못된 신학에 근거하므로 온전하고 건전한 신학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기독교가 2000년 이상을 지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현상은 여러 시대에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들이 일어나 세상에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비뚤어진 세상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우리 신학교가 그런 신학교가 되기를 열망하며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역자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셨는데 현재 미주의 신학교육 현황, 또는 사역자 배출 현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 구체적으로 어떠한 커리큐럼으로 인성과 지성, 영성을 겸비한 사역자로 길러내실 예정이십니까?
미주교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신학교 난립에 대하여 우려를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교단 차원에서 아무리 작은 교단이라도 신학교는 하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교단의 노회가 커지면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신학교를 세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학교는 성경학교 수준에도 이르지 못할 정도로 신학이나 경건적인 요소를 훈련시키는데 매우 미약하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학교를 졸업한 자들이 목회 전선이나 사역의 길을 가게 되었을 때에 교회와 교계에 심각한 나쁜 영향을 주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며 신학적으로는 건전하고도 전문적이며, 경건의 훈련을 위하여서는 그들의 가슴에 그리스도께 받은 소명을 불태우며 미래의 사역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학과를 신설하고 그것에 합당한 교수들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목회자나 선교사로나 그리고 평신도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갈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주에 어린 학생과 일반인, 또 뒤늦게 소명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교육하고자 하시는 연령층이나 부류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이들을 기르고자 하는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부름을 받는 일에는 나이에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일에 부르셨다면 다 쓸 데가 있어서 부르셨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자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일단 학교에 훈련을 받으러 왔다면 나이 핑계를 대지 말고 신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지침을 따르고 감당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에는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목회현장과의 연결 문제도 중요할 것입니다. 미주 신학교들의 현장과의 연결 여건을 볼 때 췌사픽신대원은 어떤 차별성이 있습니까?
그동안 미주에 많은 신학교가 세워져 많은 사역자를 배출하였기 때문에 졸업 후에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졸업 후에 일자리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은 졸업한 분이 어떤 사역에 대하여 준비가 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곤 하였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사역자로서 전문성 있는 신학지식과 경건의 훈련이 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지 못한 사례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신학교에서 정말 사명감 있고 전문적인 신학 지식을 가진 자로 훈련 받는다면 그는 어디를 가도 항상 일할 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췌사픽 신학교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양성하는 곳이 아니고 스스로 일자리를 어디서나 창출해 내는 자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학대학원이 점차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췌사픽신대원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학교를 아주 큰 학교로 만들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준비된 자들을 배출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한 명이나 두 명이라도 일단 학교에 오면 그들을 최선을 다하여 양성하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한 사람이 세상에 나가 천명 만 명의 몫을 감당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뉴욕교계에서도 인정받는 목회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신학교육을 마지막 목회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어려서부터 개척목회를 꿈꾸어 왔고 그것을 하나님이 이루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룬 것이 있다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인 것은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하나님이 저를 훈련시켜주시고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날마다 실감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훈련을 통하여 제자가 되고 그 제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한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췌사픽 신학교를 통하여 이 시대의 디모데와 디도 그리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리고 오네시모와 같은 자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이에 본지는 분교장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를 만나 설립 취지와 교육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이종식 목사는 인터뷰에서 대학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큰 대학을 만들기보다 비록 작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제대로 된 사역자를 양성하는 좋은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췌사픽 신학대학원은 미국장로교 PCA교단의 인준 신학교로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버지니아 주정부의 고등교육위원회로부터 고등종교교육 학위를 수여토록 인가된 학교로 뉴욕분교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교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먼저 췌사픽신대원의 신학기조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췌사픽 신학교는(CRTS)는 성경을 일점 일획이라도 틀림 없는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믿음에 기초로 하여 세워진 신학교입니다. 그 목적은 이 시대에 주님이 요구하시는 영적이고도 인격적인 인재들을 발굴하여 훈련시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일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온 세계를 교구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주 이민교계의 신학교육 현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이민 교계는 전체적으로 보면 건전한 신학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수가 적은 것 같이 보이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동부지역은 보수적이면서도 학적으로 뛰어난 미국 신학교들이 많아 그 곳들을 졸업한 인재들이 꽤 많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런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된 이유는 한국 신학계에 너무 많은 학위 소지자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외국에서 공부한 많은 신학자들이 학위를 받고 들어가므로 더 이상 한국 신학교에서 그들 모두에게 교수 자리를 줄 수 없는 형편이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 같으면 웨스트민스터 등과 같은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 한국의 신학교에서는 모셔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지금 실정은 너무나 학위 소지자들이 많이 배출됨으로 그들이 갈 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곳 미국에서도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는 전문인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종식 목사는 췌사픽신대원 뉴욕분교 설립예배에서도 엄선된 사역자만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
-‘지옥은 없다’는 주장이 미국 유명 목회자로부터 제기됐고, 조엘 오스틴의 번영의 복음이 많은 교회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맞아 교회에 새로운 신학적 도전의 과제들이 주어지는 것 같은데 한국이나 미국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신학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겠습니까?
조엘 오스틴은 자신이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점차적으로 배워가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고 그런 사람의 책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교계가 영적으로 많이 어려워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그가 몰몬교를 형제 교단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들으며 그 심각성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일들은 잘못된 신학에 근거하므로 온전하고 건전한 신학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기독교가 2000년 이상을 지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현상은 여러 시대에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들이 일어나 세상에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비뚤어진 세상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우리 신학교가 그런 신학교가 되기를 열망하며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역자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셨는데 현재 미주의 신학교육 현황, 또는 사역자 배출 현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 구체적으로 어떠한 커리큐럼으로 인성과 지성, 영성을 겸비한 사역자로 길러내실 예정이십니까?
미주교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신학교 난립에 대하여 우려를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교단 차원에서 아무리 작은 교단이라도 신학교는 하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교단의 노회가 커지면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신학교를 세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학교는 성경학교 수준에도 이르지 못할 정도로 신학이나 경건적인 요소를 훈련시키는데 매우 미약하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학교를 졸업한 자들이 목회 전선이나 사역의 길을 가게 되었을 때에 교회와 교계에 심각한 나쁜 영향을 주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며 신학적으로는 건전하고도 전문적이며, 경건의 훈련을 위하여서는 그들의 가슴에 그리스도께 받은 소명을 불태우며 미래의 사역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학과를 신설하고 그것에 합당한 교수들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목회자나 선교사로나 그리고 평신도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갈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주에 어린 학생과 일반인, 또 뒤늦게 소명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교육하고자 하시는 연령층이나 부류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이들을 기르고자 하는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부름을 받는 일에는 나이에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일에 부르셨다면 다 쓸 데가 있어서 부르셨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자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일단 학교에 훈련을 받으러 왔다면 나이 핑계를 대지 말고 신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지침을 따르고 감당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에는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췌사픽신대원 뉴욕분교 교육이 이뤄지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교육관 | |
그동안 미주에 많은 신학교가 세워져 많은 사역자를 배출하였기 때문에 졸업 후에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졸업 후에 일자리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은 졸업한 분이 어떤 사역에 대하여 준비가 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곤 하였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사역자로서 전문성 있는 신학지식과 경건의 훈련이 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지 못한 사례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신학교에서 정말 사명감 있고 전문적인 신학 지식을 가진 자로 훈련 받는다면 그는 어디를 가도 항상 일할 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췌사픽 신학교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양성하는 곳이 아니고 스스로 일자리를 어디서나 창출해 내는 자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학대학원이 점차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췌사픽신대원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학교를 아주 큰 학교로 만들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준비된 자들을 배출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한 명이나 두 명이라도 일단 학교에 오면 그들을 최선을 다하여 양성하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한 사람이 세상에 나가 천명 만 명의 몫을 감당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뉴욕교계에서도 인정받는 목회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신학교육을 마지막 목회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어려서부터 개척목회를 꿈꾸어 왔고 그것을 하나님이 이루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룬 것이 있다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인 것은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하나님이 저를 훈련시켜주시고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날마다 실감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훈련을 통하여 제자가 되고 그 제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한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췌사픽 신학교를 통하여 이 시대의 디모데와 디도 그리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리고 오네시모와 같은 자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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