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투병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북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 캠프 ‘Dare to be a Daniel’을 성황리에 치러냈던 최모세 목사가 또 한 번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몸을 드린다.

지난 캠프에서 복음을 향한 최모세 목사의 열정은 청소년들 마음에 감동과 사명으로 다가 왔고 마지막 헌신초청시간에는 참석자의 85%가 주 앞에 헌신을 결단했었다.

최 목사가 준비하는 ‘PK Vision Camp’는 오는 4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4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예수기도원에서 열리며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비전캠프로 진행된다.

‘PK Vision Camp’는 Camp Exodus의 후원으로 2박3일 동안의 숙식 및 기타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마감은 3월 25일(주일) 까지다.

‘PK Vision Camp’는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PK로서 바른 정체성과 성서적 리더십 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 목세 목사는 “캠프를 통해서 자녀들이 목회자 부모를 이해하고 목회자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하나님께 헌신된 자녀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캠프 취지를 설명했다.

최 모세 목사는 ‘PK Vision Camp’외에도 올 여름 7월 9일(월)부터 11(수), 7월 11(수)부터 14일(토)까지 진행되는 ‘Camp Genesis’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다니엘과 같은 순결과 순종을 배웠던 2011 서북미 D2BD(Dare to be a Daniel) 청소년 겨울 캠프

최 모세 목사는 “암 투병 가운데 중보기도 제목이 무엇이냐”는 가장 먼저 던진 기자의 질문에 ‘PK Vision Camp’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럼 두 번째 기도제목은 무엇이냐는 연이은 질문에 올 여름에 있을 ‘Exodus Camp Genesis’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마지막 기도제목으로 ‘종양과 복수의 고통에서 자유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개인적으로 배 속의 종양들과 복수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며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안 가리고 끝까지 주님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부탁드려요”라고 짧지만 담대하게 말했다.

한편 암 투병 가운데서도 복음 전파의 열정으로 사역에 매진하는 최모세 목사를 위한 워싱턴 주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중보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두 번의 캠프는 본지에서 후원한다.

‘PK Vision Camp’
일시 : 4월 3-5일 (화-목)
참가자격: 목회자 자녀 4-12학년 우선
장소: 예수기도원
98117 Silver Lake Road Maple Falls, WA 98266
www.PKVIS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