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39차 2012년 새해 첫 정기 기도 성회가 지난 26일 타코마 선한목자교회(담임 이두재 목사)에서 열렸다.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올 한 해도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해 기도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로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미전도 종족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각 기도제목을 위해 이두재 목사, 최병걸 목사, 제임스 황 목사, 원호 목사, 강태욱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또 이번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는 타코마 소재 재패니스 인터내셔널 교회 마사오미 다케우치 담임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해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다케우치 목사는 "죄악의 고통가운데 죽어가는 일본 영혼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며 일본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연합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이두재 목사의 사회로 정태근 목사(타코마 삼일교회)가 “더 중요한 것”(요 14:12-1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선교 역사는 기도로 부터 시작된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해를 시작하며 기도에 게을렀던 것을 회개하고, 워싱턴주 전역에 기도의 불꽃이 일어나 주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내달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2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