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으로 전 미국과 한인사회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희생자를 애도하기위한 연합추모예배가 매릴랜드 지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17일 저녁 매릴랜드 지역 한인기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던 이치원 목사(매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회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연합추모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현재 매릴랜드 교회협의회 임원진의 상당수가 한국에 출타중이라 교협자체회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황급히 연락을 취하고 임원진들이 입국 하는대로 회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최대한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처 해 날것”이라며 “추후 기금모금마련 등도 생각하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