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YM 예배인도자이자 한인 2세인 김은열 목사(충신교회 EM 담당)는 ‘차세대가 바라보는 GKYM운동’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2세의 자세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열 목사는 먼저 “대회를 통해 너무도 많은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고 도전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은열 목사는 1세들에 대해 “여기 모인 청년들은 모두 복음에 빚진 자다. 1세대로부터 받은 많은 믿음의 유산이 있다. 한인 2세들 안에 1세로부터의 상처도 있지만 그러나 1세대에게 신앙을 이어받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없었다”며 “아버지인 김혜택 목사와 많은 다툼이 있는데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또 신세대의 생각과 다른 것이 원인이다. 2세와 많이 다르다. 그러나 1세대의 믿음이 유산과 기도와 후원에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열 목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의미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한인들을 선택하시고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 자체가 직접 역사하신 것이고 감사한 것”이라며 “우리에게 이제 기회가 주어졌고 책임이 있게 됐다. 좋은 면에서는 찾아주신 것이지만 또 한 면으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순종의 기회를 주신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은열 목사는 “하나님은 이 대회를 통해서 복음을 여러분에게 맡기셨다. 우리에게 맡겨진 달란트가 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희생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실 것임을 믿는다”며 “이 대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동참할 자를 찾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에 대단히 흥분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은열 목사는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 사명이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복음은 진정한 값어치가 있다.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세상은 우리를 놀리고 핍박하고 대적할 것이지만 세상이 어떤 말을 할지라도 보이는 것을 위해 일하지 말고 하나님이 왕국을 위해 일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 것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