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온누리교회 김제은 목사는 지난 18일 은퇴예배를 드리고 공식적인 사역을 마무리 지었다.
시애틀 온누리교회 개척 후 17년 동안 제자훈련에 초점을 맞췄던 김 목사는 마지막 당부의 말로 제자도를 이야기 했으며, 성도들은 그런 그에게 은퇴 후에도 하나님 사역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라며 축복했다.
단 위에 올라선 김 목사는 성탄을 한 주 앞두고 은퇴예배에 여러 준비를 할애한 것이 부담스러운 듯 “우리의 이야기는 작아지고 주님의 이야기만 커져야 한다”는 권고의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은퇴의 자리에서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눅17: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마지막까지 주님의 제자도에 대해 강조했고, 설교 제목에는 ‘나는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는 그의 은퇴 소감이 녹아있었다.
그는 ‘크리스천이란 교회 멤버가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비로소 주어지는 말’이라고 정의하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고 주의 일을 성실히 감당한 후에도 무익한 종임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본문을 가지고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교하면서 △타인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실족케하지 말 것 △나의 죄를 회개함과 동시에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회개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해 자신이 실족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어려운 상황가운데 나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을 것 △주를 향한 섬김의 동기는 감사와 사랑이 되어야 하고, 나의 유익을 구하지 말며 모든 것이 이뤄지면 자신이 무익한 종임을 겸손히 기억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겸손과 순종을 오랫동안 이야기 하면서 “순종은 유익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것에 순종할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권리도 없다”며 “순종은 단지 우리의 임무이며 낮아져서 겸손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의 사역이란 그것을 통해 주님께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우리의 채무자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면서 구속의 은혜와 감격, 십자가 대속의 사랑이 그의 사역 중심에 위치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 짖는 은퇴 소감에서 “17년 동안 교회를 인도해주시고, 30년 사역의 길과 65년 동안 인생의 길에서 동행하시고 주님의 종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을 실족케 한 일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내 속에 주님의 자리를 더욱 내어 드리고,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함에 더 관심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은퇴예배에서 오대원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은퇴가 사역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사역의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라”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순례자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땅에서 언제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시애틀 온누리교회 개척 후 17년 동안 제자훈련에 초점을 맞췄던 김 목사는 마지막 당부의 말로 제자도를 이야기 했으며, 성도들은 그런 그에게 은퇴 후에도 하나님 사역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라며 축복했다.
단 위에 올라선 김 목사는 성탄을 한 주 앞두고 은퇴예배에 여러 준비를 할애한 것이 부담스러운 듯 “우리의 이야기는 작아지고 주님의 이야기만 커져야 한다”는 권고의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은퇴의 자리에서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눅17: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마지막까지 주님의 제자도에 대해 강조했고, 설교 제목에는 ‘나는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는 그의 은퇴 소감이 녹아있었다.
그는 ‘크리스천이란 교회 멤버가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비로소 주어지는 말’이라고 정의하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고 주의 일을 성실히 감당한 후에도 무익한 종임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사람들이 세상에 없는 사랑을 보고 예수님과 제자를 알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김브라이언 기자 |
김 목사는 본문을 가지고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교하면서 △타인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실족케하지 말 것 △나의 죄를 회개함과 동시에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회개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해 자신이 실족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어려운 상황가운데 나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을 것 △주를 향한 섬김의 동기는 감사와 사랑이 되어야 하고, 나의 유익을 구하지 말며 모든 것이 이뤄지면 자신이 무익한 종임을 겸손히 기억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겸손과 순종을 오랫동안 이야기 하면서 “순종은 유익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것에 순종할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권리도 없다”며 “순종은 단지 우리의 임무이며 낮아져서 겸손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의 사역이란 그것을 통해 주님께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우리의 채무자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면서 구속의 은혜와 감격, 십자가 대속의 사랑이 그의 사역 중심에 위치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은퇴예배 후 김 목사 내외를 축복하는 성도들ⓒ김브라이언 기자 |
김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 짖는 은퇴 소감에서 “17년 동안 교회를 인도해주시고, 30년 사역의 길과 65년 동안 인생의 길에서 동행하시고 주님의 종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을 실족케 한 일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내 속에 주님의 자리를 더욱 내어 드리고,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함에 더 관심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은퇴예배에서 오대원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은퇴가 사역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사역의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라”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순례자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땅에서 언제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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