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자라서 무엇이 되고 싶니?” 아이들은 대답하기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지만 어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재단 연맹국들과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및 선진 8개국 등 44개국 10~12세 아동 4,59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꿈과 걱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사 선생님이 되어 저처럼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시장에서 장사 하시는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광산 폭발로 다리에 장애를 입게 된 세네갈의 11살 소년 로날드의 꿈이다.
개발도상국 10~12세 아동 5명중 2명은 교사 또는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 대부분은 전문적인 운동선수 또는 예술가가 되고 싶어 했다. 개도국 아동 중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22.5%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20.2%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미래의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해서 2명 중 1명은 대학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선진국은 각각 9.4%와 4.4%의 아동들만이 교사와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선택했으며, 대부분 전문 운동선수(23.4%)와 가수, 배우 및 디자이너 등 예술가(21.1%)가 되기를 희망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9.3%가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고 싶다고 응답했다. 2위를 차지한 “식량을 더 공급하겠다(10.5%)”는 답변보다 무려 4배나 높은 응답률이다.
어린이재단(ChildFund) 연맹의 사무총장인 짐 에머슨(Jim Emerson)은 “가난하게 자란 아동들은 교육이 빈곤의 순환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0살 남짓한 아동들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에 희망과 꿈을 두고 있고, 선생이나 의사가 되기를 열망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아동들이 자신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하는 바람을 말해주는 것이다. 어린이재단 연맹 국가들은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의 위험을 반영하듯 83.4%의 아동들이 집에 있을 때나 부모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다.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보호를 위해 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개도국 아동 43.1%가 자국의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겠다고 답했고, 아동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들을 제정시키겠다는 답변(23.6%)이 뒤를 이었다. 선진국 아동 역시 전체 응답자 중 46.6%가 안전과 보안 개선이라고 답해 개도국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환경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건강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의 22.9%가 병이나 질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17%가 기아와 가난이라고 말했고, 15.4%가 전쟁, 테러, 폭력이라고 응답했다.
‘하루 동안 하고 싶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의 19%가 친구와 놀겠다고 응답. 16.7%는 공부 또는 숙제를 하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8.2% 아동들은 집안일을 돕겠다고 했다.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단 2.1%만이 공부를 하겠다고 응답했고, 1.2%의 아동들만이 집안일을 하겠다고 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짐 에머슨은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노는 것’은 아동 발달에 필수적이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것만으로 심리적․신체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5분의 1에 해당하는 아동들이 자유롭게 주어진 하루 동안 친구들과 노는 것에 보내고 싶다고 답한 것은 우리가 놀이의 가치를 알고 강조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어린이재단 연맹은 2년째 전 세계 아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글로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어린이재단 연맹에 의해 2011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1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36개의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미주 개도국들과 어린이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의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1:1 면접으로 직원에 의해 평균 100명의 어린이를 방문하여 조사했다. 총 4,59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고, 개도국 아동 3,611명과 선진국 979명으로 구성되었다. 설문분석은 국제 리서치 업체인 프랑스 파리의 Ipsos Observer에서 수행했다. 이 설문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이고 표본 오차는 전체 +/-1.7%(개도국 +/- 1.8%, 선진국은 +/- 9.1%) 이다.
ChildFund 12개 연맹국은 (뉴질랜드, 독일, 대만, 미국, 덴마크, 스웨덴, 아일랜드, 프랑스, 일본, 캐나다, 호주의 어린이재단) 전 세계 58개국 1,500만명의 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며, 1,400개 이상의 현지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연맹은 약 5억불(U$)의 예산으로 빈곤하고 소외받고 있는 취약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고, 아동들의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연맹 또한 위기의 한 가운데 놓인 아동들을 위해 인도적 차원의 긴급지원 및 자연재해 등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사 선생님이 되어 저처럼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시장에서 장사 하시는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광산 폭발로 다리에 장애를 입게 된 세네갈의 11살 소년 로날드의 꿈이다.
개발도상국 10~12세 아동 5명중 2명은 교사 또는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 대부분은 전문적인 운동선수 또는 예술가가 되고 싶어 했다. 개도국 아동 중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22.5%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20.2%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미래의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해서 2명 중 1명은 대학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선진국은 각각 9.4%와 4.4%의 아동들만이 교사와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선택했으며, 대부분 전문 운동선수(23.4%)와 가수, 배우 및 디자이너 등 예술가(21.1%)가 되기를 희망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9.3%가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고 싶다고 응답했다. 2위를 차지한 “식량을 더 공급하겠다(10.5%)”는 답변보다 무려 4배나 높은 응답률이다.
어린이재단(ChildFund) 연맹의 사무총장인 짐 에머슨(Jim Emerson)은 “가난하게 자란 아동들은 교육이 빈곤의 순환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0살 남짓한 아동들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에 희망과 꿈을 두고 있고, 선생이나 의사가 되기를 열망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아동들이 자신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하는 바람을 말해주는 것이다. 어린이재단 연맹 국가들은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의 위험을 반영하듯 83.4%의 아동들이 집에 있을 때나 부모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다.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보호를 위해 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개도국 아동 43.1%가 자국의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겠다고 답했고, 아동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들을 제정시키겠다는 답변(23.6%)이 뒤를 이었다. 선진국 아동 역시 전체 응답자 중 46.6%가 안전과 보안 개선이라고 답해 개도국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환경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건강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의 22.9%가 병이나 질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17%가 기아와 가난이라고 말했고, 15.4%가 전쟁, 테러, 폭력이라고 응답했다.
‘하루 동안 하고 싶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의 19%가 친구와 놀겠다고 응답. 16.7%는 공부 또는 숙제를 하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8.2% 아동들은 집안일을 돕겠다고 했다.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단 2.1%만이 공부를 하겠다고 응답했고, 1.2%의 아동들만이 집안일을 하겠다고 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짐 에머슨은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노는 것’은 아동 발달에 필수적이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것만으로 심리적․신체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5분의 1에 해당하는 아동들이 자유롭게 주어진 하루 동안 친구들과 노는 것에 보내고 싶다고 답한 것은 우리가 놀이의 가치를 알고 강조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어린이재단 연맹은 2년째 전 세계 아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글로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어린이재단 연맹에 의해 2011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1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36개의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미주 개도국들과 어린이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의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1:1 면접으로 직원에 의해 평균 100명의 어린이를 방문하여 조사했다. 총 4,59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고, 개도국 아동 3,611명과 선진국 979명으로 구성되었다. 설문분석은 국제 리서치 업체인 프랑스 파리의 Ipsos Observer에서 수행했다. 이 설문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이고 표본 오차는 전체 +/-1.7%(개도국 +/- 1.8%, 선진국은 +/- 9.1%) 이다.
ChildFund 12개 연맹국은 (뉴질랜드, 독일, 대만, 미국, 덴마크, 스웨덴, 아일랜드, 프랑스, 일본, 캐나다, 호주의 어린이재단) 전 세계 58개국 1,500만명의 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며, 1,400개 이상의 현지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연맹은 약 5억불(U$)의 예산으로 빈곤하고 소외받고 있는 취약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고, 아동들의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연맹 또한 위기의 한 가운데 놓인 아동들을 위해 인도적 차원의 긴급지원 및 자연재해 등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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