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연맹(WEA) 총회 일정이 최근 확정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11월 14일(월) ‘WEA 총회 유치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기총은 지난 2009년 엄신형 대표회장 시절 WEA에 가입한 데 이어 총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고, 2010년 이광선 대표회장 시절 차기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길자연 대표회장 등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 있는 WEA 세계본부를 방문해 2014년 10월 총회를 열기로 일정을 확정지었다.
2014년 한국에서 열리는 WEA 총회는 세계 선교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복음주의 신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한국 기독교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동시에 차세대 지도자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한기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외 교계와 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특별히 이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WEA 대표단이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제프 터니클리프 목사(WEA 대표),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WEA 부총무),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WEA 국제이사회 부의장), 한스조르그 르위러 목사(스위스복음연맹 총무), 토마스 쉴마허 박사(WEA 신학위원장) 등 내로라하는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이다.
이번 감사예배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WEA 총회 유치 감사예배’는 WEA 한국 디렉터 홍재철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대회장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환영사, 주남석 목사(공동회장)와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가 기도, 왕성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전성원 장로(전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선도 감독(명예회장)이 ‘능력 있는 복음의 4차원’(롬 1:16~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선도 감독은 “지금의 시대는 연합 정신을 갖고 선교라는 목적을 같이하는 복음적 단체를 요구하고 있는데, WEA가 바로 그런 단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WEA 총회가 온 세계에 다이나믹한 복음을 폭발시켜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정서영 목사(공동회장)와 한스조르그 르위러 목사가 ‘2014년 WEA 총회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기도’를, 하태초 장로(공동회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흥과 발전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고, 이만신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제2부 ‘WEA 소개 및 축하행사’는 엄신형 목사(명예회장)의 사회로 WEA 영상이 상영된 뒤,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의 환영사, 조용기 목사(명예회장)와 박희태 국회의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후 지덕 목사(명예회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선규 문광부 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전했고, 김상복 목사(WEA 의장)가 격려사했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은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며 적극적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프라노 길한나 교수, 테너 이동현 교수의 축가 이후에는 WEA 대표단 및 내빈의 케익 커팅이 있었다.
제3부 만찬 시간에는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가 광고를 전한 뒤 노희석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와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가 기도한 뒤 황규철 목사(농어촌 및 개척부흥위원장)가 내빈 소개를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2014년 WEA 총회준비위원회 대회장인 길자연 목사는 “WEA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총회 준비의 초석을 놓는 한편 한국과 세계 기독교계의 협력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WEA 총회가 한국과 세계 기독교계 모두에게 외적 성장과 내적 성숙의 전환점을 맞게 하는 큰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WEA는 세계 7개 지역의 128개국의 복음주의 연맹과 104개의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6억여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복음주의 기구다. 각국 정부와 언론, 타 종교 커뮤니티에 대한 복음주의의 창구이자, UN 내 자문 기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매 6년마다 개최되는 WEA 총회는 각 국가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2014년 총회에는 그동안 활동을 드러내기 힘들었던 국가들에서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총 200여개국에서 1만~1만5천명에 달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 기간 중 세계 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왕성교회, 경서교회, 중흥교회, 신일교회 등에서 후원했다.
한기총은 지난 2009년 엄신형 대표회장 시절 WEA에 가입한 데 이어 총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고, 2010년 이광선 대표회장 시절 차기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길자연 대표회장 등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 있는 WEA 세계본부를 방문해 2014년 10월 총회를 열기로 일정을 확정지었다.
2014년 한국에서 열리는 WEA 총회는 세계 선교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복음주의 신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한국 기독교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동시에 차세대 지도자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한기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외 교계와 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예배에 참석한 WEA와 한기총 대표단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방한한 WEA 대표단과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WEA 국제이사회 김상복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특별히 이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WEA 대표단이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제프 터니클리프 목사(WEA 대표),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WEA 부총무),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WEA 국제이사회 부의장), 한스조르그 르위러 목사(스위스복음연맹 총무), 토마스 쉴마허 박사(WEA 신학위원장) 등 내로라하는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이다.
이번 감사예배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WEA 총회 유치 감사예배’는 WEA 한국 디렉터 홍재철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대회장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환영사, 주남석 목사(공동회장)와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가 기도, 왕성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전성원 장로(전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선도 감독(명예회장)이 ‘능력 있는 복음의 4차원’(롬 1:16~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 ⓒ김진영 기자 |
김선도 감독은 “지금의 시대는 연합 정신을 갖고 선교라는 목적을 같이하는 복음적 단체를 요구하고 있는데, WEA가 바로 그런 단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WEA 총회가 온 세계에 다이나믹한 복음을 폭발시켜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정서영 목사(공동회장)와 한스조르그 르위러 목사가 ‘2014년 WEA 총회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기도’를, 하태초 장로(공동회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흥과 발전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고, 이만신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제2부 ‘WEA 소개 및 축하행사’는 엄신형 목사(명예회장)의 사회로 WEA 영상이 상영된 뒤,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의 환영사, 조용기 목사(명예회장)와 박희태 국회의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후 지덕 목사(명예회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선규 문광부 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전했고, 김상복 목사(WEA 의장)가 격려사했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은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며 적극적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프라노 길한나 교수, 테너 이동현 교수의 축가 이후에는 WEA 대표단 및 내빈의 케익 커팅이 있었다.
제3부 만찬 시간에는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가 광고를 전한 뒤 노희석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와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가 기도한 뒤 황규철 목사(농어촌 및 개척부흥위원장)가 내빈 소개를 했다.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2014년 WEA 총회준비위원회 대회장인 길자연 목사는 “WEA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총회 준비의 초석을 놓는 한편 한국과 세계 기독교계의 협력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WEA 총회가 한국과 세계 기독교계 모두에게 외적 성장과 내적 성숙의 전환점을 맞게 하는 큰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WEA는 세계 7개 지역의 128개국의 복음주의 연맹과 104개의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6억여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복음주의 기구다. 각국 정부와 언론, 타 종교 커뮤니티에 대한 복음주의의 창구이자, UN 내 자문 기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매 6년마다 개최되는 WEA 총회는 각 국가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2014년 총회에는 그동안 활동을 드러내기 힘들었던 국가들에서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총 200여개국에서 1만~1만5천명에 달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 기간 중 세계 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왕성교회, 경서교회, 중흥교회, 신일교회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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