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복음통일과 세계평화를 구현을 위한 평화한국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은 1부 예배와 2부 창립대회, 3부 평화 기도회 순으로 이어진다. 1부 예배는 김종춘 목사(J-core 대표)가 사회, 오치용 목사(왕십리교회)가 기도, 김명혁 목사(강변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2부 창립대회에서는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박순자 교수(숙명여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이어 3부 평화 기도회에서는 김형석 회장(한민족복지재단), 윤은주 대표(하나센터), 박영환 교수(서울신대)가 나와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평화한국 대표 허문영 박사는 현재 한기총 산하 통일선교대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보수와 진보와 같은 이념을 뛰어 넘어 복음주의적 방식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한국 교계는 그를 중도 진보 노선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평화한국은 지난 2월 12일 출범한 한반도평화연구원과는 자매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평화연구원이 교수들로 이뤄진 연구기관이라면 평화한국은 연구된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선교 등을 실행하는 기관이다.

문의) 02-515-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