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38회기 시작과 함께 등장한 (가칭)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교연 추진위)가 교계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교연 추진위가 정체성 및 조직 확립을 위해 약 한 달간 내부 논의를 가진 뒤 창립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김명옥 대표가 28일 밝혔다.
뉴욕교협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연합모임이 새롭게 결성되는데 대해 현재 뉴욕교계 뿐만 아니라 전 미주와 한국교계에서까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교계 목회자들은 특히 이 같은 새로운 기류가 생성되는데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당초 1~2주 내로 명단을 공개하고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교연 추진위측은 보다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추가로 내부 논의를 진행하는 기간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6일 성명발표 당시 대표 개념에 다소 혼선이 있었던 상황도 정리돼 김명옥 목사가 대표이자 대변인으로 역할이 정해진 상태다.
김명옥 목사에게 모든 업무 위임
교연 추진위에 핵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 김명옥 목사에게 조직구성이나 업무연락 및 공식입장 등의 전반적 업무를 모두 위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명옥 목사도 “저를 통해 나간 발표가 교연 추진위의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명옥 목사는 “26일 성명 발표 때 102명이었고, 현재 가입을 원하는 이들이 계속 연락을 하고 있어 100명이 훨씬 넘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명옥 목사는 창립행사때까지 명단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향성에 대한 제언 나왔으나 당초 방향성 고수할 듯
현재 교연 추진위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뉴욕교협과 상충되지 않는 보다 원만한 명칭으로 변경하고 또 기존 뉴욕교협을 탈퇴하고 교연에 가입하는 등의 대립적인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뉴욕교협을 탈회하지 않은 정회원들의 모임으로써, 뉴욕교협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목회자들의 단체로 정체성을 만들어 가라는 것이 제언의 핵심이었다. 특히 여기에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제언에 대해 교연 추진위 핵심 관계자들은 당초 성명에 발표된 대로 뉴욕교협의 대안적 기구의 정체성을 그대로 고수해 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명옥 목사는 “뉴욕교협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온 것”이라며 “방향성의 큰 틀은 26일 발표된 성명내용과 같다”고 말했다.
분열이냐 이탈이냐 참여규모에 따라 성격 달라져
현재 교연의 결성에 대해 교계의 가장 큰 관심은 뉴욕교협에 대항하는 개념의 단체에 과연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에 몰려 있다. 특히 교연 추진위측이 26일 발표한 성명서에 거명된 101명 목회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더욱 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뉴욕교계 일각에서는 교연의 규모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소수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중에서도 교연의 결성과 관련, 뉴욕교협 일부 인사들이 따로 떨어져 나가는 것일 뿐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이들도 많았다.
교연의 결성이 뉴욕교협의 분열인지, 일부 인사들의 이탈일 뿐인지 교연의 규모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진다. 이번 뉴욕교협 37회 정기총회에서 약 200여 교회가 등록한 가운데, 교연에 1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뉴욕교계가 양분되는 분열사태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뉴욕교협 전현직 관계자들이 교연의 결성과 관련,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숫자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교연의 규모는 한 달뒤 창립대회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창립대회와 관련, 김명옥 목사는 “교연 조직을 정비하는데에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며 조만간 창립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뉴욕교협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연합모임이 새롭게 결성되는데 대해 현재 뉴욕교계 뿐만 아니라 전 미주와 한국교계에서까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교계 목회자들은 특히 이 같은 새로운 기류가 생성되는데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당초 1~2주 내로 명단을 공개하고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교연 추진위측은 보다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추가로 내부 논의를 진행하는 기간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6일 성명발표 당시 대표 개념에 다소 혼선이 있었던 상황도 정리돼 김명옥 목사가 대표이자 대변인으로 역할이 정해진 상태다.
김명옥 목사에게 모든 업무 위임
교연 추진위에 핵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 김명옥 목사에게 조직구성이나 업무연락 및 공식입장 등의 전반적 업무를 모두 위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명옥 목사도 “저를 통해 나간 발표가 교연 추진위의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명옥 목사는 “26일 성명 발표 때 102명이었고, 현재 가입을 원하는 이들이 계속 연락을 하고 있어 100명이 훨씬 넘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명옥 목사는 창립행사때까지 명단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향성에 대한 제언 나왔으나 당초 방향성 고수할 듯
현재 교연 추진위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뉴욕교협과 상충되지 않는 보다 원만한 명칭으로 변경하고 또 기존 뉴욕교협을 탈퇴하고 교연에 가입하는 등의 대립적인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뉴욕교협을 탈회하지 않은 정회원들의 모임으로써, 뉴욕교협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목회자들의 단체로 정체성을 만들어 가라는 것이 제언의 핵심이었다. 특히 여기에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제언에 대해 교연 추진위 핵심 관계자들은 당초 성명에 발표된 대로 뉴욕교협의 대안적 기구의 정체성을 그대로 고수해 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명옥 목사는 “뉴욕교협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온 것”이라며 “방향성의 큰 틀은 26일 발표된 성명내용과 같다”고 말했다.
분열이냐 이탈이냐 참여규모에 따라 성격 달라져
현재 교연의 결성에 대해 교계의 가장 큰 관심은 뉴욕교협에 대항하는 개념의 단체에 과연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에 몰려 있다. 특히 교연 추진위측이 26일 발표한 성명서에 거명된 101명 목회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더욱 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뉴욕교계 일각에서는 교연의 규모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소수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중에서도 교연의 결성과 관련, 뉴욕교협 일부 인사들이 따로 떨어져 나가는 것일 뿐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이들도 많았다.
교연의 결성이 뉴욕교협의 분열인지, 일부 인사들의 이탈일 뿐인지 교연의 규모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진다. 이번 뉴욕교협 37회 정기총회에서 약 200여 교회가 등록한 가운데, 교연에 1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뉴욕교계가 양분되는 분열사태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뉴욕교협 전현직 관계자들이 교연의 결성과 관련,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숫자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교연의 규모는 한 달뒤 창립대회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창립대회와 관련, 김명옥 목사는 “교연 조직을 정비하는데에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며 조만간 창립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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