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단 협의회(회장 김해종 목사)이 17일 오후 6시 장원루에서 모임을 갖고 교협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양측 모두 화합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권고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증경회장단 협의회는 권고 차원이지만 "서로 화합하고 화해를 이루고 법적인 소송은 취하하고 총회를 무사히 치르자"고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권고문은 ▴이종명 목사, 감사는 정식으로 사과하라 ▴집행부는 모든 법적인 소송건을 취소하고 ▴회원교회는 적극적으로 총회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박희소 목사는 이날 "나부터, 우리 모두가 자성해야 한다. 증경회장들도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뉴욕 교협이 지금 이러면 안된다. 교협과 목사회가 목사들의 활동의 장이 되면 안된다. 목사는 목회를 잘해야 하는 것"이라고 쓴 소리를 던졌다. 그는 "가뜩이나 전도가 안되는데 제대로 목회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미안한가"라며 "목사는 목회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교협과 목사회에서 뭔가 얻어보려는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총회를 은혜 가운데 잘 치르면 다 좋아진다"고 5일여 남은 총회를 무사히 치르자고 당부했다.
방지각 목사는 "교협이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총회에서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풍토가 조성되어야지 사방에서 패가 갈려 선거 운동하고, 이렇게까지 되면 안된다"며 "뉴욕에서는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항에 넣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용걸 신부는 "교협은 사이즈를 떠나 이민 사회를 리드하는 정신적인 지주"라며 "그러나 교협이 본연의 자세를 잊고 작은 일에 몰두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고 현 사태를 진단했다. 그는 "모두가 온 교회와 목사, 총회 앞에 무릎 꿇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신부는 "따져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인데, 큰 사건이 벌어진 것 처럼 됐다"며 "성직자의 기름부음은 분명 구분된 것이다.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가 대오각성하고 총회 전에 기도드리고 손잡고 가서 '목사님들이 정말 훌륭하게 일을 해냈구나'라고 동포 사회에서 볼 수 있도록 나서자"고 제안했다.
한재홍 목사는 "어떻게 보면 이런 일은 한 번쯤 교협이 겪어야 할 홍역"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협이 새로 탄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바램을 표했다.
황경일 목사는 "일이 이렇게까지 되도록 부추긴 분이 있다"며 "그 분 스스로 알 것이다. 부추긴 분이 있었다면 서로 깊이 반성하고 삼가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오늘까지 정치라는 것도, 싸움도 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저에게 정치를 그만하라는 말씀은 귀담아 듣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이종명 목사는 "5월부터 서류 심사를 통해 저를 제명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래도 목사님들인데 설마 그럴까 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궁창 속에 쳐박힌 심정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속으로 아픔을 곱씹으며 지내고 있다. 제가 잘났다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저 하나로 인해 교협이 살아난다면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소 목사는 마지막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을 생각해보자. 본연으로 돌아가 목회에 열중하자. 선거 운동도 과도하게 하지말자"고 발언했다.
증경회장단 협의회는 권고문을 준비해왔으나 일부 문구를 수정해 18일 발표하기로 했다.
권고문은 ▴이종명 목사, 감사는 정식으로 사과하라 ▴집행부는 모든 법적인 소송건을 취소하고 ▴회원교회는 적극적으로 총회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박희소 목사는 이날 "나부터, 우리 모두가 자성해야 한다. 증경회장들도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뉴욕 교협이 지금 이러면 안된다. 교협과 목사회가 목사들의 활동의 장이 되면 안된다. 목사는 목회를 잘해야 하는 것"이라고 쓴 소리를 던졌다. 그는 "가뜩이나 전도가 안되는데 제대로 목회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미안한가"라며 "목사는 목회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교협과 목사회에서 뭔가 얻어보려는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총회를 은혜 가운데 잘 치르면 다 좋아진다"고 5일여 남은 총회를 무사히 치르자고 당부했다.
방지각 목사는 "교협이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총회에서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풍토가 조성되어야지 사방에서 패가 갈려 선거 운동하고, 이렇게까지 되면 안된다"며 "뉴욕에서는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항에 넣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용걸 신부는 "교협은 사이즈를 떠나 이민 사회를 리드하는 정신적인 지주"라며 "그러나 교협이 본연의 자세를 잊고 작은 일에 몰두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고 현 사태를 진단했다. 그는 "모두가 온 교회와 목사, 총회 앞에 무릎 꿇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신부는 "따져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인데, 큰 사건이 벌어진 것 처럼 됐다"며 "성직자의 기름부음은 분명 구분된 것이다.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가 대오각성하고 총회 전에 기도드리고 손잡고 가서 '목사님들이 정말 훌륭하게 일을 해냈구나'라고 동포 사회에서 볼 수 있도록 나서자"고 제안했다.
한재홍 목사는 "어떻게 보면 이런 일은 한 번쯤 교협이 겪어야 할 홍역"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협이 새로 탄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바램을 표했다.
황경일 목사는 "일이 이렇게까지 되도록 부추긴 분이 있다"며 "그 분 스스로 알 것이다. 부추긴 분이 있었다면 서로 깊이 반성하고 삼가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오늘까지 정치라는 것도, 싸움도 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저에게 정치를 그만하라는 말씀은 귀담아 듣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이종명 목사는 "5월부터 서류 심사를 통해 저를 제명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래도 목사님들인데 설마 그럴까 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궁창 속에 쳐박힌 심정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속으로 아픔을 곱씹으며 지내고 있다. 제가 잘났다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저 하나로 인해 교협이 살아난다면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소 목사는 마지막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을 생각해보자. 본연으로 돌아가 목회에 열중하자. 선거 운동도 과도하게 하지말자"고 발언했다.
증경회장단 협의회는 권고문을 준비해왔으나 일부 문구를 수정해 18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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