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헌돈에 위치한 열린문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예배실에는 지난 27일과 28일 시니어 들의 노래 소리와 진지한 배움의 열기가 가득했다. 시니어들의 모임인 갈렙회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여름성경학교 때문이다.


70세부터 95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노인아파트와 집에서 모처럼 설레는 주중 나들이를 한 양일 간 참석한 어르신의 수는 총 80여 명. 무더운 날씨지만 갈렙회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예배,세미나, 노래,사회복지 특강 등과 풍성한 점심 만찬이 이어졌다.

부족한 가운데서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 정찬수 목사가,풍성한 삶 세미나 염희섭 목사,후손들과의 의사 소통에 대하여 박준호 전도사가 각각 진행했다.

아울러, 랜돌프 널싱홈 원장인 이정희 원장의 메디케어와 메디 케이드 설명및 송주섭 사회복지사의 노년 관리및 사회 보장 시스템에 대한 안내를 받기도 했다.

현재 갈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의순 권사는 갈렙회 연중 행사인 여름 성경학교를통해 지역 사회 시니어들을 섬길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위해 교회와 봉사자들이 섬겨 준것에 감사하면서 이민 사회의 기초를 닦은 시니어들이 지속적으로 자기 개발과 함께 영성과 인성 및 관계 형성 개발을 통해서 후손들과 교회에 시니어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개최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95세를 맞이한 박순덕 시니어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시편등 성경 구절을 암송하기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열린문 교회 갈렙회는 75세이상의 연령의 시니어들의 모임으로 매주일 모임과 성경공부와 친교를 갖고 있으며, 일년 행사로 시니어 소풍, 성경학교, 연극 관람및 성탄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지역사회에 갈렙회의 ‘나오미 중찬단’을 통해서 시니어 아파트 방문 합창사역을 통해 풍성한 시니어의 삶을 나누도록 수고하고 있다. 김의순 회장(81세)은 갈렙회 시니어를 위하여 행사와 주일마다 식사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목회자 사모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시대에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갈렙회 문의) 열린문교회 703-318-8970

<정리- 권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