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을 뜨거운 선교열정으로 덮는 2011년 북조지아연회감리교여선교회 선교학교가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심슨우드수양관에서 열리고 있다.

북조지아연회에 속한 여선교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교학교는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합감리교 여선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여성들의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은 같은 주제를 갖고 성경공부를 나누며, 매년 한 지역을 정해 선교적 입장에서 접근한다. 올해의 지역은 아이티였다. 또한 여선교회 소식, 세계선교의 기회 등을 나눔으로 개교회와 개인적 선교접근에서 벗어나 공동체적 선교의 기회를 열어 놓고 있다.

올해 클래스를 인도한 이춘희 사모(베다니감리교회)는 ‘용서와 정의의 회복과 화해를 위한 신앙인의 여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