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한인회 제프이 지역위원장, 이지훈 의전부회장, 김용전 정무부회장, 정훈 수석부회장, 민승기 이사장, 김응중 동포담당영사, 박종선 뉴저지한인회이사장, 송우섭 커네티컷한인회 홍보위원, 정재학 커네티컷한인회 사무국장, 안태성 커네티컷한인회장,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주낙영 부총영사,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 강종규 행사대내부회장
동부 지역 한인회들의 결속과 함께 재외 동포 권익 신장을 위해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커네티컷한인회의 대표들과 영사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뉴욕한인회가 주최한 이 모임에는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 안태성 커네티컷한인회장, 주낙영 부총영사, 김응중 동포담당 영사 등이 참석해 지역 한인사회의 현안을 나누었다.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라는 낭보 속에 지역한인회를 초청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뉴저지한인회와 커네티컷한인회는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한인회간 화합과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욕한인회는 각 지역한인회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늘이고, 뉴욕한인회의 행정력을 동원해서 지역한인회 활동을 돕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재외동포선거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세 단체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안태성 커네티컷 한인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자주 회합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각 지역한인회장들은 서로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평창 동계 올림픽 축하 메시지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낙영 부총영사는 “각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단체가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영사관에서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