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교회의 평신도 리더들이 가져야 할 리더십의 핵심은 무엇일까? 정인수 목사는 “섬김”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미드웨스트교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하는 말씀집회 차 시카고를 방문한 그는 집회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성도 3천명이 출석하는, 아틀란타 지역의 최대 한인교회인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17년째 담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협의회 총회장이다. 연세대, 미시간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프린스톤신학교, 예일대 신학부에서 공부했다.
정 목사는 “요한복음 5장 2절에서 9절까지 나온 38년된 병자의 가장 큰 소망이 병이 낫는 것임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그에게 ‘낫고자 하느냐’고 물어 보신다. 그 이유는 정말 낫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지금 예수님은 교회와 성도를 향해 ‘너희가 정말 변화되고자 하느냐’고 묻고 계신다”고 연결지은 후 “그 변화의 중심에는 평신도 리더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시대가 바뀌면서 교인들도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변화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젊은이들은 교회에 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보의 폭발, 권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미지와 감성에 의존하는 문화가 이 시대의 목회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교회는 한국적 유교 문화가 가진 상하의식이나 권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 것이다.
정 목사는 “이제 교회도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고 묻는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서비스 정신을 잃어 버리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과거의 장로는 교회에서 명령하고 지시하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권위를 세웠지만 지금의 장로는 섬김과 헌신을 통해 성도들로부터 인정받지 않고는 권위를 가질 수조차 없게 됐다. 정 목사는 “현 시대의 성도들은 리더들에게 감동을 원한다. 리더들의 삶이 감동을 줄 때 성도들은 그 리더를 지지하고 그의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리더들은 그런 섬김의 정신에 기초해 “성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을 이루어 주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목사는 교회가 혁신되기 위해서는 평신도 리더십을 섬김의 리더십으로 개혁하며 동시에 일하는 리더십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성도들의 요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섬김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끌고가는 주요 리더십은 당회와 평신도 리더, 전문인 리더로 분류할 수 있다. 전문인 리더들은 각각 자신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팀에 직접 참여해 일한다. 그들은 주어진 예산을 단독 집행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고 있을 정도로 사역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평신도 리더들은 성도들을 돌보며 실질적인 목회의 협력자로 교회 사역에 기여한다. 당회는 목회자와 함께 교회가 향해 가야 할 큰 비전을 그리며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정 목사는 “당회원들의 일은 교회의 각 부서마다 들어가 간섭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인과 리더들이 하는 사역을 어떻게 도와 줄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개혁이 이뤄진다면 교회는 신분 혹은 직분 위주의 교회에서 사역형 교회로 거듭나게 되고 교회의 에너지가 법규나 행정이 아닌 사역으로 집중될 수 있으므로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또 이런 시스템에서는 성도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예배의 개혁이 일어난다. 정 목사는 “현 시대 목회의 중요한 과제는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것인가’이다”라면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성도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통적 예배, 자유로운 예배, 두 형식이 섞인 예배, 청년들의 찬양예배 등 총 4번의 예배를 주일에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성과 영성이 어우러진 예배, 날마다 갱신되는 예배, 불신자도 좋아하는 예배를 예배 개혁의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이런 개혁의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교회를 진정한 소그룹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모든 조직, 부서를 공동체화 하라”고 요청했다. 작은 그룹으로 묶인 셀, 혹은 구역, 부서 내에서 성도들 간에 아픔과 상처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공동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 그 건강성을 유지하며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리더들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원하는 평신도들에게 “변화의 코드를 읽으라, 깊은 영성의 내면을 개발하라, 경영적인 마인드를 가지라, 끊임없는 자기 학습을 통해 리더십을 세워 가라”고 당부하며 세미나를 끝맺었다.
정 목사는 “요한복음 5장 2절에서 9절까지 나온 38년된 병자의 가장 큰 소망이 병이 낫는 것임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그에게 ‘낫고자 하느냐’고 물어 보신다. 그 이유는 정말 낫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지금 예수님은 교회와 성도를 향해 ‘너희가 정말 변화되고자 하느냐’고 묻고 계신다”고 연결지은 후 “그 변화의 중심에는 평신도 리더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시대가 바뀌면서 교인들도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변화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젊은이들은 교회에 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보의 폭발, 권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미지와 감성에 의존하는 문화가 이 시대의 목회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교회는 한국적 유교 문화가 가진 상하의식이나 권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 것이다.
정 목사는 “이제 교회도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고 묻는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서비스 정신을 잃어 버리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과거의 장로는 교회에서 명령하고 지시하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권위를 세웠지만 지금의 장로는 섬김과 헌신을 통해 성도들로부터 인정받지 않고는 권위를 가질 수조차 없게 됐다. 정 목사는 “현 시대의 성도들은 리더들에게 감동을 원한다. 리더들의 삶이 감동을 줄 때 성도들은 그 리더를 지지하고 그의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리더들은 그런 섬김의 정신에 기초해 “성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을 이루어 주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목사는 교회가 혁신되기 위해서는 평신도 리더십을 섬김의 리더십으로 개혁하며 동시에 일하는 리더십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성도들의 요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섬김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끌고가는 주요 리더십은 당회와 평신도 리더, 전문인 리더로 분류할 수 있다. 전문인 리더들은 각각 자신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팀에 직접 참여해 일한다. 그들은 주어진 예산을 단독 집행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고 있을 정도로 사역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평신도 리더들은 성도들을 돌보며 실질적인 목회의 협력자로 교회 사역에 기여한다. 당회는 목회자와 함께 교회가 향해 가야 할 큰 비전을 그리며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정 목사는 “당회원들의 일은 교회의 각 부서마다 들어가 간섭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인과 리더들이 하는 사역을 어떻게 도와 줄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개혁이 이뤄진다면 교회는 신분 혹은 직분 위주의 교회에서 사역형 교회로 거듭나게 되고 교회의 에너지가 법규나 행정이 아닌 사역으로 집중될 수 있으므로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또 이런 시스템에서는 성도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예배의 개혁이 일어난다. 정 목사는 “현 시대 목회의 중요한 과제는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것인가’이다”라면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성도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통적 예배, 자유로운 예배, 두 형식이 섞인 예배, 청년들의 찬양예배 등 총 4번의 예배를 주일에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성과 영성이 어우러진 예배, 날마다 갱신되는 예배, 불신자도 좋아하는 예배를 예배 개혁의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이런 개혁의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교회를 진정한 소그룹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모든 조직, 부서를 공동체화 하라”고 요청했다. 작은 그룹으로 묶인 셀, 혹은 구역, 부서 내에서 성도들 간에 아픔과 상처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공동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 그 건강성을 유지하며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리더들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원하는 평신도들에게 “변화의 코드를 읽으라, 깊은 영성의 내면을 개발하라, 경영적인 마인드를 가지라, 끊임없는 자기 학습을 통해 리더십을 세워 가라”고 당부하며 세미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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