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걸음은 작은 무리들로부터 시작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은 바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발걸음이었다. 동남아 전도부인을 돕기 위한 여러분들의 작은 발걸음이 예수님과 함께라면 점점 커지고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올 해도 아름다운 족적(足炙)을 남겼다. 오전 9시 30분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각 교회 여성들은 보라색 셔츠를 맞춰 입고, 진세관 목사(노크로스한인교회 담임)의 설교 이후 간단한 설명을 듣고 공원을 한 바퀴 돌며 기도하고, 교제를 나눴다.

지난 토요일(9일), 북조지아한인여선교회연합회(회장 이춘희)에서 주최로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쇼트 호웰 파크에서 열린 2011년 Walk-A-Thon(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은 동남아시아 여성 지도자 훈련과 신학생 및 전도부인을 후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올 해는 차세대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2세대 여성 지도자 후보들을 한국으로 데려가 글로벌 지도자로 양성하는 훈련에 동참시키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