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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갈보리교회 원로인 박조준 목사는 5일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김근제 목사) 주최로 사랑의장로교회(강정욱 목사)에서 목회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조준 목사는 젊은 나이에 한경직 목사 뒤를 이어 영락교회 담임목회를 맡았고 갈릴리교회를 개척해 부흥시켰다. 박 목사는 "한국에서 중요한 교회를 목회하면서 정치적인 일에 신경쓰일 일도 많았고 때로는 정치적인 간섭도 있었다. 하지만, 가능한 아무것도 맡지 않았다. 교단정치에도 관심없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고질적문제 원로,담임목사관계 언급
미국장로교도 같은 문제로 골머리 앓아.. 지금은 원활히 해결
그는 "십자가를 바라보자는 마음으로 갈보리교회를 세웠다. 교회를 은퇴하면서 후임 목회자에게 넘겨주고 원로로서 신경쓰기 싫어서 바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박조준 목사는 "목회하면서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인의식은 좋은 것이지만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때가 되면 깨끗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관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교회들이 원로목사와 담임목사간에 불화가 많다. 목회자간에 소송걸기도 하고 교인들대로 그런 분위기에 따라 어느 편에 서야하고 어수선해진다"며 "미국장로교도 내가 알기엔 전에 같은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200년 역사를 거치며 먼저 겪어와서 관례를 통해 담임목사와 원로목사 관계를 원활하게 해결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앙은 장로적, 교회 제도적으로는 회중교회.. 이유는?
박조준 목사는 "한국에서 목회하던 당시 실험교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앙은 장로적 신앙이지만 제도적으로는 회중교회를 택해 정치적인 면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다. 교회 내 회의는 될 수 있으면 줄였다. 교회내에 불필요한 회의와 문서작업이 많아질수록 성령역사가 갇히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미국장로교도 그런 문제때문에 점점 힘을 잃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연령층 30, 40, 50대가 골고루 참여하고 남녀가 균등하게 참여하는 목양협력위원회를 만들어 승인받았다. 그리고, 어떤 임직이든 오래되면 문제생기니까 2년제로 했다. 누구든지 교역자가 보면 추천할 수 있도록하고 연임도 가능하지만 가급적이면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의있으면 박수하고 통과시켜 모든 회의가 15분이면 끝났다. 통행금지사인이 있을때까지 회의했던 교회풍토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장로를 세우지 않았다. 집사들이 장로가 되면서 신앙이 안좋아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다른 데서 장로하던분도 개인적으로 아는 경우엔 장로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모든 일을 자원제로 하니까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소수만 지원하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많아졌다. 자원하는 사람들을 500명을 받아 성전건축을 맡겼다. 맡기니까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화장실도 방바닥닦듯이 청소했다. 다른 많은 교회에서 배우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 목회자는 은퇴하면 아무것도 없다. 미국처럼 웰페어가 없다. 대형교회는 괜찮지만, 교회사이즈가 작은 곳은 은퇴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는 주인의식으로 최선을 다해아하나 언제든지 떠날 수 있어야한다. 떠날 준비가 마음에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목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조준 목사는 젊은 나이에 한경직 목사 뒤를 이어 영락교회 담임목회를 맡았고 갈릴리교회를 개척해 부흥시켰다. 박 목사는 "한국에서 중요한 교회를 목회하면서 정치적인 일에 신경쓰일 일도 많았고 때로는 정치적인 간섭도 있었다. 하지만, 가능한 아무것도 맡지 않았다. 교단정치에도 관심없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고질적문제 원로,담임목사관계 언급
미국장로교도 같은 문제로 골머리 앓아.. 지금은 원활히 해결
그는 "십자가를 바라보자는 마음으로 갈보리교회를 세웠다. 교회를 은퇴하면서 후임 목회자에게 넘겨주고 원로로서 신경쓰기 싫어서 바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박조준 목사는 "목회하면서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인의식은 좋은 것이지만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때가 되면 깨끗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관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교회들이 원로목사와 담임목사간에 불화가 많다. 목회자간에 소송걸기도 하고 교인들대로 그런 분위기에 따라 어느 편에 서야하고 어수선해진다"며 "미국장로교도 내가 알기엔 전에 같은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200년 역사를 거치며 먼저 겪어와서 관례를 통해 담임목사와 원로목사 관계를 원활하게 해결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앙은 장로적, 교회 제도적으로는 회중교회.. 이유는?
박조준 목사는 "한국에서 목회하던 당시 실험교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앙은 장로적 신앙이지만 제도적으로는 회중교회를 택해 정치적인 면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다. 교회 내 회의는 될 수 있으면 줄였다. 교회내에 불필요한 회의와 문서작업이 많아질수록 성령역사가 갇히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미국장로교도 그런 문제때문에 점점 힘을 잃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연령층 30, 40, 50대가 골고루 참여하고 남녀가 균등하게 참여하는 목양협력위원회를 만들어 승인받았다. 그리고, 어떤 임직이든 오래되면 문제생기니까 2년제로 했다. 누구든지 교역자가 보면 추천할 수 있도록하고 연임도 가능하지만 가급적이면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의있으면 박수하고 통과시켜 모든 회의가 15분이면 끝났다. 통행금지사인이 있을때까지 회의했던 교회풍토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장로를 세우지 않았다. 집사들이 장로가 되면서 신앙이 안좋아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다른 데서 장로하던분도 개인적으로 아는 경우엔 장로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모든 일을 자원제로 하니까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소수만 지원하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많아졌다. 자원하는 사람들을 500명을 받아 성전건축을 맡겼다. 맡기니까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화장실도 방바닥닦듯이 청소했다. 다른 많은 교회에서 배우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 목회자는 은퇴하면 아무것도 없다. 미국처럼 웰페어가 없다. 대형교회는 괜찮지만, 교회사이즈가 작은 곳은 은퇴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는 주인의식으로 최선을 다해아하나 언제든지 떠날 수 있어야한다. 떠날 준비가 마음에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목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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