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박성은 목사)가 21일(월)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정기월례회를 갖고 2011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목사회는 매월 셋째주 정기 월례회를 갖는 한편 나라를 위한 구국 기도회 및 목회자를 위한 특별 영성 집회(4, 5월 중), 여름 가족 수양회(6~7월 중, 파나마 시티 계획), 연합 야외 예배 및 체육대회, 12월 셋째주 정기총회 등을 진행한다. 또 분기별로 건강증진을 위한 볼링경기를 갖는다.

25명의 목사회원과 4명의 사모회원을 포함 40여명이 모인 이날 모임에서는 정베드로 목사(목사회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정 목사는 “4년 전 애틀랜타를 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개척을 시작하고 잠시 쉼을 가질 수 있었다. 진땀 흘리며 말씀을 준비하던 때가 제일 행복했던 때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요즘 60세에 은퇴하고 편안히 쉬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헛된 것에 속지 말라. 일찍 은퇴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평균 연령이 78세로 은퇴하고도 10~2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은퇴를 준비하라. 먼저 건강을 돌보고 취미를 가지라. 마지막으로 또 다른 사역지를 찾으라. 집필이나 교사직이 될 수도 있고 소도시 개척도 좋은 방법이 이다. 새로운 도전 속에서 설레임과 활력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사회는 광고를 통해 직전회장 백신호 목사(동부순복음교회)의 아들 백종원 형제의 결혼식이 3월 12일(토) 오후 6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