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주일) 애틀랜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 청년부에서는 복불복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청년부 간의 친목을 돈독히 했다.

스피드게임, 그림 알아맞추기, 외국노래 따라부르기 등 게임을 통해 1등부터 원하는 음식과 요리도구를 획득했으며, 총 5조로 나뉘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후에는 각 조로 나뉘어 갈비, 닭찜, 수육, 떡볶이, 해물탕 등을 만들고 청년부 담당인 권오병 목사의 시식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이날 엘림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돼 새교회를 떠나는 권오병 목사를 위해 청년들이 준비한 송별회도 열렸다. 청년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의 말과 마지막 헤어짐의 인사를 전한 권 목사 부부는 아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청년들도 그 동안의 감사를 전하며 눈물바다를 이뤘다.

권 목사는 “그 동안 청년부를 맡으며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이 선물해 준 이 행복을 가지고 앞으로의 목회도 감당하겠다”고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