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여교역자회(회장 이규자 목사) 2월 정기 월례회가 14일(월) 오전 11시부터 퓨어가스펠장로교회(담임 이규자 목사)에서 열렸다.

2011년 여교역자회에서는 ‘이민교회에서의 여성 목회의 역할’을 매 월례회 때마다 조명해보기로 계획하고, 이날 예배 이후 ‘여성 목회자의 위치, who we are’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사역 현장에서 깊이 상고해보지 못하는 여성 목회자의 역할을 면면히 살펴 보고, 신학의 새로운 장을 수립하고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임하고 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부회장 고춘자 목사는 로마서 8장 28-3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묘한 섭리’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고난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자. 하나님의 부르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히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며, 독생자 예수를 비롯한 모든 것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흔들리지 않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된다. 언제나 우리 편이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누리고 살아가는 여교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예배 이후에는 평생 기도에 헌신해 왔던 조성녀 전도사가 뉴저지로 이주하게 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으며, 앞으로는 매달 회원교회들을 방문해 월례회를 갖고 사역에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