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이웃을 돕기 위한 조지아 ‘더 헝거 워크(The Hunger Walk)’가 3월 13일(주일) 정오에 터너필드야구장에서 열린다.

민중운동으로 1984년부터 시작된 이 걷기 운동은 26년 간 진행되면서 매년 1만1천명 이상을 동원, 50만 불 상당을 모금해 지역과 세계 빈민을 도와왔다.

2010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18세 미만 인구 중 빈민층의 비율은 전체의 22.3% 즉 50만 명이 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굶주림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때에 비해 6만 명 이상이 더해진 수치다. 또 약 1백6십만 명(전체의 16.5%)의 조지아 주민이 빈민 인구로 분류됐으며, 이는 2년 전 1백4십만 명에 비해 2십만 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성금은 걷기에 참가하는 이들이 구매하는 티셔츠 값 25불을 포함, 추가 헌금으로 이뤄지며 지인을 통해 개인적인 성금 모금이 가능하다.

한인단체로는 홈리스 선교 단체 ‘예수사랑나눔(대표 이영배 목사)’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예사나로 직접 연락해도 무관하다.

행사 당일 주차비는 무료다.

문의) yesanamission@hotmail.com, 이영배 목사 404-819-4512
웹싸이트) http://www.hungerwalkru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