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심승재)가 지난 5일 학교 교정에서 설날잔치를 갖고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2세들에게 설날풍습을 알렸다.

한국학교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이사회 어른들에게 차례로 세배하고 덕담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회와 각 학급의 룸 마더(Room Mother)가 정성껏 준비한 떡, 만두, 과일 등의 간식이 명절의 풍성함을 만끽하게 했다.

교정 곳곳에는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 치기, 씨름, 팽이,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장이 펼쳐져 한국 문화를 익히는 좋은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