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MD, DC 지역의 단기선교, 중단기선교(1-2년), 장기선교, 선교적 중보기도, 지역교회의 선교훈련과 동참, 네트워킹 등에 대한 관심자들과 교회들이 선교사 및 선교단체들을 직접 만나서 맞춤식의 구체적인 도전, 설명, 계획, 협력 및 동원까지 할 수 있는 '미션 허브 컨퍼런스(Mission HUB Conference)'가 1월 28일(금)부터 30일(주일)까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빌립보교회, 새소망교회에서 진행됐다.

컨퍼런스를 준비했던 선교단체 중 하나인 CG선교회의 윤성철 목사는 “무슬림 선교사들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인데 비해 개신교 선교사들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많다.”며 “21세기 선교의 관건은 ‘Age Shift’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중단기선교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목사는 “청년들은 언어, 비용, 신분 문제 등에 있어서도 유리하며, 의식이 고착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파송한 교단이나 선교단체가 달라도 협력이 쉽다. 하지만 부모들의 반대가 심하고, 학자금 보조 등의 빚을 갚아야 하는 문제로 선뜻 선교사로 나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이런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윤 목사는 “처음부터 중장기 선교사로 헌신케 하는 것보다는 단기선교부터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시절에 단기 선교를 경험한 이들은 중장기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더라도 기도 및 물질로 후원하는 자로 살게 된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 저녁집회는 폴 정 선교사(T국과 모슬림 지역 중보기도 All Nations Intercessors), 마이크 김 선교사(T국 Destination 대표), 김홍진 선교사(인도 델리 및 그레이터노이다 YWAM Kings Way Base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선택식 강의로 29일에 진행된 일일세미나는 송영선 목사(빌립보교회/국제코스타 이사)의 개회예배에 이어 폴 정 선교사의 ‘중보기도와 선교’, 마이크 김 선교사의 ‘시세를 분별하라’, 김홍진 선교사의 ‘선교에 대한 10가지 오해’, 박미경 선교사(전 알바니아 캠퍼스 사역)의 ‘십자가의 사랑, 도, 능력’, 이화평 선교사(전 몽골/현 아이티 사역)의 ‘아이티에서 본 주님의 눈물’, 이도현 선교사(일본 이찌가와그리스도교회)의 ‘일본에서의 교육을 통한 선교활동’, 장수철 간사(YWAM-MD)의 ‘선교와 예배와 기도운동의 연합’, 김성모 선교사(미주 GMP)의 ‘어째서 이 반지가 내 손에 들어온거죠?’, 노승희 간사(CG 선교회)의 ‘단기, 중단기 선교 훈련 및 실제 경험자의 Q&A’ 등이 진행됐다.

폐회예배에서는 이원상 목사(국제 SEED 선교회)가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19-23)”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것은 바로 선교를 위한 것”임과 “이렇게 보냄을 받은 자는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본받아서 사역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가는 것인데 이 능력은 기도하는 이에게 임한다.”고 강조했으며,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무릅을 꿇고 기도해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SEED 선교회, 미주 GMP, DN, YWAM, DSM, CG선교회와 그레이스감리교회, 락빌한인장로교회, 빌립보교회, 밝은빛교회, 새소망교회, 성광교회, 시온장로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제자들교회, 참사랑교회 등이 협력했다.

문의 : 703-388-7781(김영곤), 703-434-1210(박지영)






▲이원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