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문조사기관 퓨포럼 연구결과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무슬림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슬림들은 점차 늘어나는 데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 이를 위해 기독교인들의 영적 각성과 무슬림을 위한 깨어있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전세계 무슬림 선교를 위한 기도 네트워크를 조직한 아틀란타한인연합침례교회 담임 김성구 목사는 “물질지상주의, 성적 타락 등 세상과 구별없는 기독교인의 모습에 더 많은 사람들이 철저한 규율을 강조하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귀의하고 있다. 무슬림 선교를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인들이 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근래 시작된 중보기도운동은 애틀랜타를 비롯 미시시피, 엘에이, 홍콩, 베트남, 한국 등지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목요일 오후 8시, 한국 시간 금요일 오전 10시 동시다발 중보기도로 기도의 불이 지피고 있다.

2월 3일(목) 오후 8시 어김없이 교회 예배당에 모인 김성구 목사와 중보기도자들은 최근에 일고 있는 이슬람 국가의 교회 핍박 사례, 이슬람의 유입으로 독일이 선포한 반 다문화정책 및 본국이 실시하는 다문화정책의 이면, 곳곳에서 그치지 않고 있는 극단주의자로 인한 테러 소식을 나누면서,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김성구 목사 사택(A)을 제외한 약 13에이커의 땅이 무슬림 모스크 건설부지로 매입된 상태. 김 목사의 골리앗과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세계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는 기도제목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한 회개기도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중보기도가 온 땅에 가득하도록 ▷한국을 비롯 세계가 열린 눈으로 이슬람을 볼 수 있도록 ▷이슬람 국가에서 핍박 받는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이슬람에 의한 테러와 살해 방지를 위해 ▷이집트를 비롯 이슬람 국가들의 민주화 운동이 평화로운 정권을 세워가도록 ▷한국교회와 지도자들, 지체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를 위해 ▷모스크 건립 예정지인 현 아틀란타침례교회 장소를 지켜주시도록 이다.

김 목사는 “특별히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무슬림 정권이 들어서면 선교의 길이 더욱 막힌다”며 평화로운 민주 정권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긴급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성구 목사는 현재 10여 년 째 모스크 건립 예정지인 애틀랜타 파이브폭스(Five Forks) 지역 교회 및 사택을 팔지 않고 있다. 모스크 건립 예정지가 되리라 생각도 하지 못하고 들어온 건물이지만, 이후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교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모스크 건립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