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을 선교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대행진’이 한창이다.

‘내가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을 주제로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멕시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에쿠아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까지 총 9개국을 순회하며 인도하는 이번 집회는 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장찬영 목사)와 보스톤 소재 임마누엘가스펠센터 바이탈리티프로젝트 소장 김종필 선교사, 도미니카 전재덕 선교사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하비에르 목사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연합해 중남미 교회들의 부흥과 선교를 위해 준비됐다.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대행진’

특히, 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는 남미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특별한 소명을 갖고 지난 7년간 중남미를 품고 비전트립, 단기선교 및 목회자 및 리더십 학교, 웨슬리중남미신학교, 엠마오캠프 그리고 교회 및 선교관, 기숙사, 선교센터 건축 등 다방면으로 남미 선교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 가운데 지난 해 김종필 선교사 초청집회와 7월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Maracaibo) 스타디움에서 약 1만 명이 운집했던 초교파 연합중보기도 대성회를 통해 “중남미 선교가 마지막 추수 때의 가장 절박한 선교”라는 주님의 음성을 재확인하면서 이번 중보기도 대행진이 기획된 것이다.

같은 마음을 품고 함께 중남미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건지기 위한 총체적인 그물짜기(Net-Working)가 이번 연합선교프로젝트인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기도대행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대행진’

이번 대회는 각 국가를 2-4일 가량 머물면서 첫날 밤 ‘Vision Empresarial’에서는 비즈니스 크리스천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가 열리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을 초청한 ‘Liderazgo Global’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번째 집회가 마지막 밤일 경우 연합집회인 ‘Clamor por la Evangelizacion Global’로 모이게 된다. 주말이 있을 경우에는 중남미 현지교회 3-5곳에서 나눠져 집회를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략 매일 400-500명 가량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합성회에는 많은 지역교회들이 연합하는 만큼 수 천명의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진으로는 김궁헌 목사, 김기섭 목사, 김종필 선교사, 다니엘 박 교수, 박흥수 교수, 성백은 목사, 양종렬 목사, 오선일 목사, 이선자 목사, 이준성 목사, 장바울 목사, 장찬영 목사, 전재덕 선교사, 지용훈 목사, 하비에르 목사, 한기홍 목사, 호성기 목사, 황성주 박사(가나다 순) 등 각 분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목회자들과 각 교회의 리더십들이 함께 참여하여 동역하게 된다.

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 미션플로리다 박재범 팀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더 나아가 중남미를 비롯한 세계선교의 효과적인 연합선교의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26일(수)-27일(목) 멕시코, Monterrey
1월28일(금)-29일(토) 엘살바도르, San Salvador
1월30일(주일)-31일(월) 온두라스, Tegucigalpa
2월1일(화)-3일(목) 코스타리카, San Jose
2월4일(금)-6일(월) 에콰도르, Guayaquily, Quito
2월7일(화)-10일(목) 콜롬비아, Bogota, Cali
2월11일(금)-14일(월) 베네주엘라, Puerto Ordaz
2월 15일(화)-17일(목) 브라질, Sao Paulo
2월18일(금)-20일(주일)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Neuquen

(기사제공 / 미션플로리다(Missionfl.org) 사진제공 / 김종필목사)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대행진’

▲‘2011년 중남미 선교 중보대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