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여의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찬양 사역자로 활동해 온 박종호 성가사 애틀랜타 순회 콘서트가 지난 29일(토)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 30일(주일) 소명교회(담임 최진묵 목사)에서 열렸다.

‘시편 8편’, ‘시편 23편’, ‘나를 받으옵소서’,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선보인 박종호 성가사는 재치 넘치는 말과 간증으로 자리를 찾은 한인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종호 성가사는 가스펠 가수 최초로 예술의 전당, 올림픽 체조 경기장과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전회 매진 대기록을 세우고 앨범판매 200만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올해도 큼지막한 행사들을 앞두고 있다.

한 때 대형 공연장을 위주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지만 뇌졸중을 겪는 등 미국 유학생활 10년 동안 깨달음을 얻은 후로는 미국 전역을 돌며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