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해갑 목사)가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장학 사업이 올해는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보통 6-7월에 장학 모금을 시작하는데 금년엔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가 솔선수범해 일찍부터 1,000불을 지원해 탄력을 받게됐다.

교역자회는 “교회이전과 건물구입으로 여려운 상황임에도 좋은 일에 참여한 올네이션스교회에 하나님이 크게 갚아주시리라 믿는다.”며 “지금까지도 해마다 열린문교회(김용훈 목사),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 페어팩스교회(양광호 목사), 인터내셔널갈보리(이성자 목사)와 그 외에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면서 꾸준히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기에 모든 교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도 회장이었던 박건철 목사가 시작했던 워싱턴 교역자회의 장학사업이 지난 8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것은 그동안 교회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돕는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이일에 직간접적으로 계속 관여해온 박건철 목사가 장학위원장직을 맡아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매해마다 10여명의 교역자 자녀 혹은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건철 목사는 “해마다 장학신청을 받아 임원회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교역자 총회시에 지급을 해왔다. 목회에 어려운 많은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진 오른손이 하는 것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해왔지만 이 좋은 소식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장학금 문의 : 703-569-6904(박건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