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용지 2만장이 애틀랜타 지역 한인침례교회들에 의해 배포된다.

▲조지아주 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원들이 25일 2만장의 전도지를 집어가고 있다.

25일 조지아주 침례교회협의회(회장 최종룡 목사) 사업총회에서 전도분과위원장 서용남 목사(드림교회)는 지역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전도용지를 배포하는 게리 몰트맨 씨의 개인적 협력으로 전도지 2만 장을 회원교회들에게 나눴다.

총 29개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도용지가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이다. 앞으로 전도용지는 필요한 대로 계속 주문돼 영혼 구원 사업을 위해 쓰여질 전망이다.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위 전도용지 2만장이 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원 교회들에 의해 배포된다.
서 목사는 “현재 있는 전도용지는 한국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런지 한국인 정서와 다소 맞지 않고, 메시지 부분에서도 간단한 복음의 핵심만 언급돼 있어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올해 한국에서 주문해 10여 개 디자인의 전도지를 제작하고 지역 회원교회 40여 개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해 조지아주 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최종룡 목사)는 일년에 한 차례 전도부흥회 형식으로 진행되던 예수잔치를 일년 내내 전도사업을 펼치면서 준비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남침례교단 국내선교부(NAMB)에서 실시하는 전도프로그램 ‘GPS(God’s Plan Sharing)’를 일부 적용해 기도훈련, 전도폭발세미나, 그룹전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서 목사는 “예수잔치를 일회적 부흥회로 진행하니까 실제 전도 열매는 없어 아쉬웠다. 개선을 위해 논의하던 중 일년 전도 사업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와 추진케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전도지는 전도용지 제작 웹싸이트(http://www.fellowshiptractleague.org/korean.html)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