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한 직전 임원진들에게 공로패가 증정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상민 총무, 김영환 회장, 장석민 직전회장, 임연수 직전 총무, 이순희 직전 회계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 이하 교협) 1월 사업총회가 18일 오전 11시 한마음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에서 개최됐다.

26개 교회 27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사업총회에서는 2010년 사업결산 및 회계감사, 결산 보고, 공로패 증정, 2011년 사업 및 예산안 통과, 각 분과위원 선임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교협은 작년 신년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하이티 성금모금, 어린이 축구대회, 부활절연합예배, 바른목회상 정립을 위한 특별세미나, 복음화 대회, 각종 단체 후원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75,715.07불의 수입과 67,206.76불의 지출이 결산됐다.

교협은 2011년 사업계획으로 연 4회의 교회를 위한 특별 세미나, 생활켐페인, 부활절연합예배, 복음화 대회 등의 굵직한 행사 위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더하기로 했다. 내달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는 지난 1월 8일 걷힌 조찬기도회 헌금에 예산을 더해 쌀 200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와 방법은 차후 공지될 예정이다. 또 올해 수입 및 지출 예산은 각각 78,358.31불로 책정됐다.

분과위원 선임보고에서는 예배 이재선, 교육 김영준, 목회 신윤일, 청소년 권오병, 사회선교 류도형, 여성복지 지수예, 교회윤리 유희동, 장애인 선교 박성근, 신학 권영갑, 선교, 송희섭, 재정 권석균, 평신도 김성식, 교회음악 이봉협, 성경대학 남궁전, 이단대책 김성구, 체육선교 천경태, 법률자문 최영돈(직함생략) 등이 보고됐다. 이 외에 올해를 섬길 임원진은 회장 김영환, 부회장 백요셉, 평신도 부회장 서영수, 총무 김상민, 부총무 정윤영, 서기 백성봉, 부서기 박정근, 회계 박진순, 감사 임연수, 이순희(직함생략) 등이다.

사업총회는 이날 발의된 ‘정관수정’과 ‘개역개정성경, 새찬송가 사용 권장’에 대한 기타안건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정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한 두달 내에 속회하게 된다.

한편, 이날 사업총회에서 앞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부회장 백요셉 목사(수정교회)는 “자신을 깨끗케하고 훈련과 연단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모양의 그릇이 되자. 또 하나님이 쓰시기에 예비된 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진보를 이루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