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워싱턴지역 한인원로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은영기 목사가 14일 희빈 식당에서 구순잔치를 열었다.
1985년 워싱턴브니엘장로교회를 개척해 시무하고 미주장로회 수도노회 초대 노회장을 역임하는 등 은퇴 전까지 왕성한 사역을 했던 은 목사의 90세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교계 인사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일제 치하 당시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징용을 피해 한국으로 다시 도망을 온 이야기 등 과거를 잠시 회상한 은 목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눈물도 있었지만 어려울 때마다 담대함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종으로 부르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1921년 2월14일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서 태어난 은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 중앙신학교, 경희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미주장로교 동부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80년 부산 복음화대회 당시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문화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 했다.
민철기 목사(버지니아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는 양광호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수도노회장)의 기도, 장세일 목사(사무총장)의 설교, 은상기 목사의 가족 소개 및 인사, 한철우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손인화 목사의 식사 기도 순서가 있었다.
<워싱턴 한국일보>
1985년 워싱턴브니엘장로교회를 개척해 시무하고 미주장로회 수도노회 초대 노회장을 역임하는 등 은퇴 전까지 왕성한 사역을 했던 은 목사의 90세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교계 인사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일제 치하 당시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징용을 피해 한국으로 다시 도망을 온 이야기 등 과거를 잠시 회상한 은 목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눈물도 있었지만 어려울 때마다 담대함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종으로 부르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1921년 2월14일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서 태어난 은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 중앙신학교, 경희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미주장로교 동부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80년 부산 복음화대회 당시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문화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 했다.
민철기 목사(버지니아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는 양광호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수도노회장)의 기도, 장세일 목사(사무총장)의 설교, 은상기 목사의 가족 소개 및 인사, 한철우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손인화 목사의 식사 기도 순서가 있었다.
<워싱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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