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를 맞은 1월, 애틀랜타에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인음악협회(회장 김승재)가 주최하는 ‘한인 동포를 위한 신년 음악회’가 23일 오후 6시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 한인 동포들에게 새 힘과 희망을 전달한다.

벨칸토 여성합창단, 애틀랜타 기독남성 합창단 등 2개 합창단과 소프라노 홍승희, 테너 이태환 등 2명의 성악가가 출연, 주옥 같은 가곡과 오페라 합창,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피아니스트 강신향 씨, 플루티스트 유지영 씨는 슈베르트 즉흥곡과 ‘노래의 날개 위에’ 등 익숙한 음악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여지연 씨와 UGA에서 색소폰을 전공하는 백경원 씨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슈만의 세개의 로망스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전해 한인 동포의 지친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의 로스트로보비치를 꿈꾸며 애틀랜타 유스심포니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한 고교 첼리스트 이장원군은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구성지게 연주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려줄 예정.

한인음악협회 김승재 회장은 “2011년을 시작하며 한인동포를 위해 마련한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재충전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교회주소) 1870 Willow Trail Parkwqy Nocrss GA 30093
문의) 770-638-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