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호 직전 회장(좌)이 박성은 신임 회장(우)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2011년 애틀랜타한인목사회를 이끌어 갈 박성은 목사(새순장로교회 담임)의 회장 이취임식이 9일 오후 5시 30분 새순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7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은 대표기도 (오적묵 장로, 롬한인장로교회), 축가(목자들의 중창단), 성경봉독(김성진 목사, 주님의교회), 특별찬양(은혜의 여성 중창단), 축시 낭독(송인 목사, 주안장로교회), 설교(정인수 목사, 연합장로교회), 회장 취임패 증정, 축사(최낙신 목사, 잔스크릭한인교회), 이임사(백신호 목사, 동부순복음교회), 격려사(최선준 목사, 새언약교회), 광고(이규자 목사, 퓨어가스펠교회), 축도(김세희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목회자의 소명과 삶’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 “리더의 자리는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수반한다. 또 은혜와 함께 시기, 질투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 이런 어려움 가운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기도함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최낙신 목사는 “목사회는 목회자들이 모여 목회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힘을 얻을수 있는 단체이다. 목사회의 활성화와 교협과의 더 깊은 유대관계 확립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임사를 전한 백신호 목사는 “리더는 쉬운 자리가 아니다. 하지만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한 해를 돌아보니 아쉬움도 많지만 목사, 사모들을 만날 때마다 행복했다. 앞으로도 열심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취임사를 전한 박성은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남기겠다.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앞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 격려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목사회 임원은 총무 최중찬 목사, 서기 김성진 목사, 회계 이규자 목사가 섬기게 됐으며 목사회는 오는 17일(월) 오전 11시 연합장로교회에서 1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