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애틀랜타 지역 기독 실업인들이 모였다.

8일(토), 둘루스 인근 식당에서 1월 정기 모임을 가진 애틀랜타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회장 박일청)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CBMC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비전스쿨을 열고 9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한다. 10월에는 LA에서 열리는 미주 총연에 참가하며 11월에는 전도초청만찬을 개최하게 된다.

박일청 회장은 “CBMC의 사명인 전도와 실업인 복음화에 지속적으로 힘쓰자. 또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과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회원들이 되자”고 권면하는 한편 “올해 지역사회 행사들을 위해 작은 금액씩이라도 찬조하려고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신년 계획 발표에 앞서 말씀을 전한 신용철 목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는 “항해사가 배를 몰면서 바다를 모르면 침몰할 수 밖에 없다. 세상을 등지고 교회 문화 속에서만 머물지 말고 세상을 배우라. 하지만 먼저 성경을 철저하게 기준으로 삼아 삶을 구별하고 선한 그리스도인의 영향을 끼치라”고 권면했다.

한편, 올해 CBMC를 섬길 추가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김영자 씨, 총무 이대진 씨, 간사 박진 씨가 임명됐다.